춘천·강릉·삼척·원주 특성화 추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30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통합 강원대학교 출범식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의 2026년 3월 통합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대학이 통합해 출범한 통합 강원대는 학생 3만여 명과 교수 1400여 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공립대다.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지역 간 격차가 큰 강원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대학-지역 간 연계를 강화한 '강원 1도 1국립대' 모델을 제안했고, 그 결과 2023년 글로컬대학에 선정됐다.
통합 강원대는 춘천·강릉·삼척·원주 등 강원지역 4개 주요 도시에 위치한 캠퍼스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춘천캠퍼스는 교육·연구 거점으로 정밀의료, 바이오헬스, 데이터산업 인재양성에 나서고, 강릉캠퍼스는 지학연 협력 거점으로 신소재, 해양바이오천연물, 관광 및 동·하계 스포츠 분야를 맡는다. 삼척캠퍼스는 액화수소, 에이징테크, 재난방재 분야를, 원주캠퍼스는 디지털헬스케어와 이(e)-모빌리티, 스마트 통합돌봄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통합 강원대는 캠퍼스 간 공유·연합·통합을 바탕으로 강원지역 전체를 하나의 고등교육 생태계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 차관은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통합 출범에 기여한 정재연 총장과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최 차관은 "강원 1도 1국립대 모델이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지속 가능한 고등교육 혁신의 선도모형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교육부도 통합 강원대가 강원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거점국립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출범식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통합대학 이행협약 체결과 비전 선포 등이 예정돼 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