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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3월29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적시에 단행한 에너지 전환 투자 덕분에 상당수 프라이빗캐피털 펀드들이 최근 잇따르는 대규모 장부절하 사태를 비켜가고 있다.
브룩필드 자산운용, 유라제오, 티케아우 캐피털 등 운용사의 펀드 매니저들은 프라이빗 크레딧 및 프라이빗 에쿼티 시장 일각을 덮친 패닉 장세를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견뎌내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안보 수요에 부응하는 자산, 즉 인공지능에 의한 기술 진부화 위험이 낮은 자산에 집중해온 결과다.

브룩필드 에너지 그룹의 최고운영책임자 나탈리 아도마이트는 에너지 전환 자산에 집중하는 프라이빗캐피털 펀드와 소프트웨어 섹터에 노출된 펀드 간 성과 격차가 뚜렷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분위기는 솔직히 지금처럼 좋았던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익스포저를 둘러싼 프라이빗캐피털 시장의 '잡음'은 "우리가 하는 일, 즉 실물 자산 담보 및 계약 담보 구조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아도마이트가 언급한 투자 방향은 이른바 헤비자산·저진부화 테마에 해당한다. 이 테마는 AI 충격에 대한 저항력을 확보하는 최선의 전략으로 업계에서 광범위하게 평가받고 있다. 자본집약적인 청정에너지 자산은 AI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재부상하고 있고, 이란 전쟁은 에너지 안보에 대한 전방위적 수요를 한층 가속화하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본집약적 특성은 금리 상승 국면에서 치명적 약점으로 간주됐지만, 지금은 AI에 맞선 경쟁 우위의 원천으로 재평가받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시장은 HALO에 보상을 주고 있다"고 밝혔고, 블랙스톤의 조너선 그레이 사장은 이를 프라이빗캐피털 시장이 '확실한 기반'을 찾아가는 움직임이라고 표현했다.
유라제오의 지속가능성·임팩트 부문 매니징파트너 소피 플락은 현재 프라이빗마켓 펀드들이 다른 유형의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어려운 소규모 에너지 전환 기업들을 다수 편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안정성이 입증됐고, 유라제오는 투자 고객들로부터 "전혀 패닉 반응이 없다"고 플락은 전했다. 그는 "전염 징후나 환매 요청도 현재로서는 없다"고도 밝혔다. 플락은 "실물에 투자하고 있다는 게 지금은 분명한 강점"이라고 말했다.
KKR과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매니저들은 프라이빗마켓이 에너지 전환 파이낸싱에 특히 적합하다고 주장해왔다. 공개시장에서 전형적으로 발생하는 변동성 압력을 받지 않고 신규 또는 미검증 기술에 자본을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에너지 전환 자산의 공개시장 밸류에이션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 S&P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 지수는 올해 들어 약 10% 상승했다. 반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포진한 S&P 소프트웨어·서비스 선별 산업 지수는 같은 기간 약 25% 하락해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에이전틱 AI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섹터에 의미 있는 구조적 교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브룩필드는 에너지 전환 자산 전용 일련의 펀드를 통해 약 400억달러를 조성했다. 재생에너지부터 배터리 저장 시스템, 지속가능 항공유에 이르는 분야를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아도마이트는 "현재 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을 타격하는 헤드라인들이 에너지 전환 딜 집행 방식에 대한 우리의 시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웨어 익스포저를 둘러싼 패닉에 노출된 프라이빗캐피털 운용사들 일부는 환매에 상한을 설정하거나 펀드 자체를 동결하는 조치를 취했다. 해당 자산군에 내재된 유동성 제약을 업계가 투자자들에게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는 반성도 나오고 있다.
현재 시장 환경에서는 자산의 성격이 실물에 가까울수록 유리하다. 파리에 본사를 둔 유럽 대체자산 운용사 티케아우에서 프라이빗 에쿼티 탈탄소화 전략을 공동 총괄하는 피에르 아바디는 자신이 운용하는 포트폴리오가 에너지 전환의 '근육'에 해당하는 자산에 투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실제로 대화하는 상대는 건설업자, 엔지니어, 장비 제조업체"라면서 "대부분 고레버리지가 아닌 일반적인 중견 기업 투자 사례들"이라고 설명했다.
아바디는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 대부분이 비상장사라는 점도 지적했다. 그는 "에너지 전환이나 시스템 전기화 문제를 제대로 다루려면 프라이빗 시장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미드마켓으로 가야 한다"고도 했는데, 이 문제들 대부분이 대형사가 통상 제공할 수 없는 로컬 솔루션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바디는 "건물 리모델링, 전력 케이블 매설 공사, 히트펌프·전기 엔진·고압 변압기 같은 핵심 장비 제조 등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상장 시장에서 찾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브룩필드의 아도마이트는 "우리 시장에는 여전히 깊이 있는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프라이빗캐피털 시장의 다른 영역들이 고전 중인 자산경량 구조와 달리, 에너지 전환 자산은 "훨씬 더 위험이 분산돼 있고 훨씬 더 장기적인 성격을 가진 완전히 다른 상품"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에너지 전환의 펀더멘털은 솔직히 지난 20년 중 어느 시점보다도 지금이 더 탄탄하다"고 덧붙였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