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장관 "해양안보가 핵심"
한미 외교회담 불발...후커 만나
[서울=뉴스핌] 이영종 전문기자 = 한국이 옵서버로 참석한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서 참가국들이 이란이 추진 중인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6~27일(현지시간) 프랑스 이블린 지역에서 개최된 G7 외교장관회의는 공동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안전하고 통행료 없는 자유 항행을 영구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현 중동 상황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통항 교란의 여파에서 볼 수 있듯 해양안보가 국제사회의 핵심 이익"이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는 회원국 외에도 한국·브라질·인도·사우디아라비아·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참관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조 장관의 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미 외교장관 회담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추진했지만, 마코 루비오 장관의 바쁜 일정으로 불발됐다.
조 장관은 대신 앨리슨 후커 미 정무차관을 지난 26일 만나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