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6·3 지방선거' 경북 울진군수에 도전한 황이주 전 경북도의원이 '진짜 에너지 경제'를 선언하고 표밭 다지기에 들어갔다.
앞서 황 전 도의원은 지난 22일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에 '무소속 울진군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황 예비후보는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 번의 경북도의원을 지냈고, 동영장학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늘 울진의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고민해 왔다"며 "지난 8년, 울진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군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성찰과 준비의 시간을 거쳐, '울진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군수가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울진군수 출마 배경을 밝혔다.
◆ '군민에게 직접 혜택'...자립형 경제 시스템 구축
황 예비후보는 "울진은 10기의 원전을 품은 아시아 최대의 에너지 도시이자 수소산업단지라는 거대한 기회를 마주하고 있다"며 "그러나 원전이 있고 수소단지 후보지로 지정됐다고 저절로 기업이 찾아오지 않는다. 지금까지 원자력 지원금에만 기대는 '의존형 경제'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하고 "울진군이 직접 이익을 창출하고 그 혜택이 군민의 지갑으로 곧바로 들어가는 '자립형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예비후보는 ▲연간 120만 원의 '에너지 연금' 도입 ▲'기회발전특구 지정' 통한 수소 산업 단지 완성 ▲대규모 데이터 센터 유치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실천 공약으로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또 "군민의 동의를 전제로 고준위 방폐장을 전략적 자산으로 삼아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가 '울진 100년 미래'를 위해 제시한 '진짜 에너지 경제'는 '자립형 경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전기를 만드는 도시에서, 경제를 이끄는 도시'로의 전환이다.
◆ '도심지 스마트 통합 주차장' 조성…'엄마 휴가제' 도입
황 예비후보는 침체된 지역 상권 살리기를 위한 생활경제 분야 공약으로 △ 36번 국도 4차선 확장 및 청송 IC~후포 간 고속도로 연결 △ 도심 내 850면 이상의 '스마트 통합 주차장' 조성 등 '생활 경제 부흥론'을 제시했다.
또 '아이 키우기 좋은 울진 건설' 위해 24시간 안심 돌봄센터 와 엄마 휴가제 도입을 내놓았다.
황이주 예비후보는 "소수에게 집중되던 부당한 혜택을 끊어내기 위한 '공론화 조례'를 제정하고 '찾아가는 아침 군수실' 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 군민이 직접 정책을 결정하는 투명한 행정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황 예비후보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군민의 피부에 닿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울진의 판을 바꾸겠다"면서 "준비된 황이주, 울진의 도구를 넘어 울진의 미래로 써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