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비과세 배당을 처음으로 시행하며 주주환원을 강화한다.
27일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26일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주당 1200원, 총 231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배당금은 올해 4월 지급 예정이며 이번 배당부터 비과세 혜택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비과세 배당은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지급하는 배당으로, 주주가 납입한 자본을 돌려받는 것으로 해석돼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되지 않는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열린 제1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0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을 승인했으며 이번 결산배당부터 해당 재원을 처음 활용한다. 이에 동일한 배당금 기준으로 주주 실수령액이 늘어나는 효과가 기대된다.

작년 한 해 집행된 총 주주환원 규모는 현금배당 238억원을 포함해 763억원이다. 회사는 지난 2024년 4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에 따라 연결 기준 EBITDA와 연동된 배당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배당부터 주주들이 실질적인 비과세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측 가능하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7199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소셜카지노·아이게이밍·캐주얼 게임으로 이어지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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