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LL 레이블 비에이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영화 '리바운드'가 재개봉한다. 흥행작을 계기로 제작사의 이전 작품까지 재조명되는 '필모그래피 역주행'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의 성공작이 과거 작품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며 관객의 콘텐트 소비 방식 역시 단일 작품을 넘어 창작자와 제작사 단위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이번 재개봉은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탁월한 기획력과 안목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 '범죄도시' 시리즈로 한국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연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 흥행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리바운드'는 단순한 재개봉을 넘어 작품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개봉 당시에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아 CGV골든에그지수 98%를 기록했으며, 이번 재개봉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 산업에서는 유사한 흐름이 이어져 왔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이후 '살인의 추억'이 재개봉되고, '탑건: 매버릭' 흥행 이후 전작 '탑건'이 다시 관객을 찾는 등 하나의 흥행작이 과거 작품 소비로 확장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SLL 관계자는 "한 작품의 성과가 제작사의 전체 작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것은 콘텐트 경쟁력의 또 다른 지표"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로 관객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