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KAIST 등 10개 대학(원) 참여…산학연 협력 AI 혁신생태계 고도화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가 AI 도입 단계를 넘어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본격 확산하기 위한 정책 고도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27일 오후 2시 서울 AI 허브에서 'AI SEOUL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서울 AI 혁신협의회 소속 교수진 및 박사후 연구원 등과 함께 서울 AI 산업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AX 전환 전략을 점검하고,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행력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서울시의 AI 산업 육성 방향과 핵심사업인 ▶AX 플랫폼 ▶AI Fellowship ▶GPU 지원 ▶AI 인재양성 등이 공유되며, 산업 현장의 AI 도입 활성화 및 서울 AI 허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약 150분간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 AI 혁신협의회가 서울의 주요 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개방형 산학협력 협의체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협의회는 대학의 연구 성과와 고급 인재를 산업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참여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KAIST, 한양대가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AX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런 지원을 통해 20개 기업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건설 현장 안전관리 AI 분석과 같은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가 발굴됐다.
올해는 AX 지원사업을 전 산업 분야로 확대해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25일 '서울 AX 혁신센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1:1 매칭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AX 지원사업은 오는 4월 17일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 자격 및 지원 내용은 서울 AI 허브 누리집(www.seoulaihu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 중심의 AX 정책을 지속 보완하고, AI 기술이 기업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시는 AI 기술이 연구와 실증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AX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자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AI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서울을 AI 기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ycaf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