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시세조종 공모 없었다"…김건희 측, 항소심 첫 공판서 혐의 전면 부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김건희 여사 측이 25일 항소심 첫 공판에서 주가 조작 등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 특검은 원심 사실 오인 주장하며 시세 조종 가담과 청탁 인식을 강조했다.
  • 재판부는 다음 공판을 8일로 지정하고 변론 종결을 예정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초기 투자자일 뿐…공동정범 성립 안돼"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정치자금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 측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25일 자본시장법 위반(시세 조종)·정치자금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고 특검과 변호인 측의 항소 이유를 들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와 관련해 "피고인은 권오수(전 도이치 모터스 회장)가 시세 조종 범행을 한다는 사실을 미필적으로 인식하거나 예견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특검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통일교 청탁·명태균 여론조사 불법 수수 등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8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8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특검은 원심 판결에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피고인이 시세 조종 세력과 교류하면서 계좌와 자금을 제공했고 단기 수익을 추구했다"며 "시세 조종 계획을 인식한 상태에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세 조종 범행은 공범들이 순차적으로 가담한 포괄일죄에 해당해 공소시효도 도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서도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설계된 맞춤형 여론조사가 실시됐고 그 비용 상당의 이익을 제공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알선수재 혐의와 관련해서는 "피고인이 샤넬 가방을 수수할 당시 청탁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했다고 본 원심 판단은 사실 오인"이라며 "묵시적인 청탁 관계만으로도 알선수재죄가 성립한다"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 변호인은 혐의를 부인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와 관련해 "권오수(전 도이치모터스 회장)를 제외한 공범 중 피고인과 직접 연락한 증거나 정황은 전혀 없고 시세 조종 관련자 중에서도 피고인이 이를 인식했다고 진술한 사람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피고인은 권오수의 권유에 따라 투자한 초기 투자자일 뿐 시세 조종 계획 수립이나 실행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시세 조종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 주가 상승기에 보유 주식을 순차적으로 대량 매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 같은 거래 형태는 오히려 시세 조종 공모가 없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블록딜 거래와 관련해서도 "피고인은 거래의 구체적인 조건이나 가격, 수수료 등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련 내용을 전달받지도 못했다"며 "과도한 할인율이 적용된 거래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응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알선수재 혐의와 관련해서도 "금품 수수 당시 구체적인 청탁이 존재했다거나 피고인이 청탁과 관련된 금품이라는 점을 인식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청탁의 존재와 대가 관계를 전제로 한 특검 주장 역시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을 4월 8일 오후 2시로 지정하고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 17일 서울고법 형사 15-2부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관련 방조 혐의를 예비적 공소 사실로 추가하는 내용의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1심 재판부는 김 여사에게 적용된 주요 혐의 가운데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고가 물품을 받은 알선수재 혐의만 일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8개월과 추징금 약 1280만 원을 선고했다. 반면 주가 조작 의혹과 명태균 여론조사 불법 수수 의혹은 무죄로 판단했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해 8억 1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 등을 받는다. 또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명 씨로부터 58회에 걸쳐 2억 7000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혐의도 있다.

아울러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건진법사 전 씨와 공모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교단 지원 청탁과 함께 그라프 목걸이, 샤넬 가방 등 8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pmk1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