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61억·문진영 57억·김용범 45억·봉욱 42억 順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재산이 1년 사이에 18억원 이상이 늘어난 49억 7721만 8000원으로 신고됐다. 올해 공개 대상인 청와대와 국가안보실 공직자 중 가장 높은 재산 증가 폭을 보였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청와대와 국가안보실을 비롯한 재산공개 대상자 1903명의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李대통령, 1년 사이 18억 급증…증가액 '최다'
이 대통령이 신고한 재산은 지난해 보다 18억 8807만 5000원이 늘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3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시절 이 대통령의 재산 신고액은 30억 8914만 3000원이었다.
재산 증가 요인에는 토지·건물(공동・단독 주택) 공시가액과 주식가격 상승, 저축이 있다. 이 대통령의 재산 증가 이유는 주가 상승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때인 지난해 5월 28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코덱스(KODEX) 200'과 '코덱스(KODEX) 코스닥150' 상장지수펀드(ETF)에 각각 2000만원씩 거치식 매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 집권 후 코스피가 2배 이상 뛰면서 보유한 주가도 대폭 오른 것으로 보인다.
◆하정우 13억 늘어나 두번째로 많이 증가
청와대와 국가안보실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위 실장은 61억 4370만 원을 신고했다. 재산 증감에서도 4억 7875만 원이 늘어 3번째로 많이 늘었다.
위 실장 다음으로 문진영 사회수석비서관이 57억 1447만 원, 이 대통령 49억7700만 원, 김용범 정책실장 45억 2720만 원, 봉욱 민정수석비서관 42억 9198만 원 순이었다.
지난 1년간 재산 증가는 이 대통령에 이어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13억 9305만 원이 늘었다. 청와대에서 재산을 가장 많이 신고한 위 실장은 4억 7875만원이 늘었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4억 808만 원, 김 실장 3억 299만 원이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