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로보틱스 기술 적용...팔·발목 등 전신 움직임 구현
작년 국내 헬스케어 로봇 점유율 50%...1만대 판매 목표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바디프랜드가 AI(인공지능)와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집약한 헬스케어 로봇 신제품 '733'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에는 2세대 로보틱스 기술이 적용돼 경쟁사와 차별화된 움직임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점유율을 절반 수준에서 한층 끌어올려 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19년 노하우 한곳에"...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신제품 '733' 출시
24일 바디프랜드는 웨어러블 AI헬스케어로봇 '733'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AI·로보틱스·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융합을 통해 마사지, 신체 움직임을 확장한 제품이다.

바디프랜드는 신제품에 2세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좌우 다리 독립 구동이 특징인 1세대 로보틱스 기술에 ▲발목 상하 회동 ▲고관절 상승 구조를 추가 적용해 하체 움직임의 범위를 확장, 세분화했다. 좌우 팔 마사지부의 구조 역시 상하 회동과 에어백 슬라이딩 기술을 통해 가동 범위를 대폭 넓혔다.
사용자의 승·하차를 돕는 스탠딩 설계도 최초로 적용됐다. 스탠딩 설계는 제품 승하차 시 사용자를 보조하기 위한 기술로, 전원 버튼을 켜기만 해도 제품이 스스로 일어나며 착석 시에는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앉힌다.
733은 팔다리 부위를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상하체 교차 운동 동작을 구현한다. 팔이 들어 올려지며 어깨가 스트레칭 되는 동시에 사이클을 타는 듯한 다리 움직임이 만들어진다는 게 바디프랜드 측 설명이다. 고관절이나 발목까지 섬세하게 스트레칭 되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보다 깊이 있는 마사지감을 느낄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은 ▲시그니처 ▲어깨 유연성 케어 ▲튼튼한 어깨 운동 ▲팔다리 파워업 ▲크로스 스트레칭 ▲전신 스위밍 스트레칭 ▲족저근막 PNF 스트레칭 등 스페셜 모드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제품 상단부와 하단부에 XD-프로·에어 모듈이 각각 탑재돼 있어 전신에 강력하면서도 섬세한 마사지를 진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해 개인의 신체 상태에 기반한 마사지 추천 기능이 적용됐다. 사용자의 나이, 성별 등의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마사지 모드 중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사주 운세, 성격유형, 별자리 등 개인별 특성이 반영된 테마형 마사지도 AI로 구현했다.
◆ "헬스케어로봇 표준 제시"...바디프랜드, 신제품 출시로 시장 장악 나서
바디프랜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헬스케어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미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시장 장악력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윤상만 바디프랜드 제품기획본부장은 "재작년 말 기준으로 해서 헬스케어로봇 시장 내 바디프랜드의 비중이 40%였는데, 지난해에는 여기에 10%포인트(p) 성장했다"며 "특히 로봇 특허 기술을 플랫폼 라이선스 형식으로 수출해서 관련 실적이 두 배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기반으로 헬스케어로봇 분야 성과가 10~15%씩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곽도연 바디프랜드 대표도 "(733은) 업계에 AI 헬스케어 로봇이라는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이 제품을 대표로 한 바디프랜드 AI 헬스케어 로봇들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확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