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 참여형 맞춤형 교육 정책
지역과 학교 상생형 교육 모델 구축 및 소통 강화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직접 정책공약집을 들고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과 소통하는 '전북교육 혁신 70일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책상 위의 정책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교육 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번 정책공약집에는 전북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5대 비전과 10대 정책 방향, 40개의 중점 과제가 담겼다.

출생부터 대학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책임교육을 실현하고,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교육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 종합 계획이다.
천 교육감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현대차 그룹의 새만금 9조 원 투자 약정 등 전북은 역사적 성장 기회를 맞았다"면서도 "학교는 사라지고 마을은 비어가며 청년은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소멸의 위기 앞에서 교육이 바뀌지 않으면 전북의 미래도 없다"며 "교육의 변화는 현장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집은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졌다. 천 교육감은 학교 교실, 농어촌 작은 학교, 돌봄 현장,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있는 삶의 자리에서 직접 문제를 듣고 기록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 완전책임제, 개별 맞춤형 진학·진로교육, 4차원 교육안전망 구축, AI 시대 학생 미래역량 교육,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지역화,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지역 상생 모델 등 구체적 정책 과제를 마련했다.
천 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번 '전북교육 혁신 70일 대장정'은 혼자의 여정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만드는 집단지성의 정책 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장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교육이 한 사람의 삶뿐 아니라 지역의 운명까지 바꾼다고 강조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