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부터 전투기 VR·C-130 기체 관람까지… 현역 전력 대거 공개
라이트 형제 '12초 비행' 모티브로 미래 세대에 항공우주 도전 의미 각인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공군은 대표 항공우주과학 행사인 '스페이스챌린지 2026'을 내달 25일 원주 제8전투비행단을 시작으로 5월 30일까지 원주·대구·광주·충주·성남 등 전국 5개 비행단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 행사는 197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47회를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약 7만5000명이 행사장을 찾을 정도로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대규모 항공 체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스페이스챌린지에서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지고, KF-16·F-15K·F-35A·KF-21·T-50B 등 공군이 운용 중인 주요 전투기를 기반으로 한 VR 시뮬레이터 체험이 운영된다. 관람객은 C-130 수송기 내부를 직접 둘러보고 각종 공군 항공기와 무장, 비행장구 전시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현역 전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핸디고무동력기와 에어로켓 날리기, 팝업드론 대결, 모형 위성 전시 등 항공우주 분야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여기에 낙하산 에어바운스, 조종복 착용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더해져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짜였다. 공군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 개최 부대별 문화예술 공연도 준비돼 있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공군은 참가자들이 직접 비행 기록에 도전하는 체험을 통해 인류 최초 동력비행의 순간을 함께 기념하고, 항공우주 분야 도전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사전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챌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공군 스페이스챌린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공군은 각 권역별 행사 3주 전 공식 홈페이지에 세부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공지해 지역별 수요를 반영하고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