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동국제강이 23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 보고가 이뤄졌으며 ▲2025년도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총 5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최삼영 동국제강 사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경영 환경과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최 사장은 "내수 수요 침체와 보호무역 심화, 고환율·고원가 고착 등 복합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판매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정교한 통상 대응, 가동 최적화 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수출 확대를 통한 수익 기반 강화에도 나선다. 전담 조직 확대와 채산성 중심 운영, 글로벌 고객 맞춤형 직거래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난해 11% 수준이던 수출 비중을 올해 1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간다. 동국제강은 주당 200원의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유지하며 배당 정책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배당 성향 241% 수준의 고배당 기조를 이어가고, 결산배당 소득 분리과세 혜택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권주혁 재경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회사는 권 이사가 재무 전략과 자금 운용, 투자 및 비용 효율화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법 개정과 소수주주 권익 보호 취지를 반영해 정관을 개정하고,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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