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공략 속도…현지화 메뉴로 브랜드 확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 프놈펜 신공항인 테쪼 국제공항에 매장을 열며 글로벌 접점 확대에 나섰다고 23일 전했다. 공항을 중심으로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K-베이커리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오픈한 '테쪼 국제공항점'은 공항 도착장에 위치해 국제선과 국내선 이용객뿐 아니라 공항 방문객까지 유입이 가능한 구조다. 약 227㎡ 규모에 54석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운영되며, 테이크아웃 중심의 베이커리와 커피, 식사 대용 메뉴를 제공한다. 이동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 구성으로 여행객 수요를 겨냥했다.

파리바게뜨는 공항 매장을 글로벌 고객과 만나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창이공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등 동남아 주요 공항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입점으로 해외 공항 매장은 7곳으로 늘었다.
테쪼 국제공항은 연간 1,300만 명 수용 규모의 캄보디아 핵심 관문으로, 관광 산업 성장과 함께 외식·베이커리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파리바게뜨는 현지화 전략과 K-베이커리 경쟁력을 결합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파이시 불고기 랩', '김치 페이스트리' 등 현지화 메뉴와 함께 대표 제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프랑스, 중국, 동남아 등 15개국에서 7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공항 매장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여행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공항 매장은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중요한 접점"이라며 "고객들의 여행 경험 속에서 편안한 순간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