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위기설 아냐…대체 수입 확보"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중동 사태가 4주째를 맞으면서 국내 석유수급이 위기를 맞고 있다.
민간 정유사의 재고량의 거의 바닥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4월 중에는 비축유 방출을 결정할 방침이다.
◆ 정부 "4월 위기설? 대체물량 계속 확보"
산업통상부는 이날 오전 중동상황 대응본부 일일브리핑을 통해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가 배럴당 158.85달러, 브렌트유는 112.19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그래프 참고).
양기욱 산업부 자원안보실장은 "두바이유와 브렌유의 차이가 역대 가장 큰 수준으로 벌어졌다"면서 "일부 유조선 호르무즈 통항 대기 중임에 따라 상황 모니터링 및 비(非)호르무즈 해협 물량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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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부는 민간업체의 원유 재고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양기욱 실장은 "민간기업의 (원유)재고량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면서 "4월 중에는 비축유를 방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도입하기로 확정한 원유 물량 2400만 배럴에 대해서도 도입단가를 공개하지 않았다.
양 실장은 "(원유 도입)가격은 별도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현지의 시장가격을 감안해서 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4월 위기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사우디 등으로부터 대체 물량을 계속 확보하고 있다"면서 "4월에 도입물량 없어서 문제가 될 거라는 우려가 있는데 그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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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화학업계 공급망 지원…"대체 수입처 지속 확보"
정부는 석유화학업계의 공급망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일부 업체의 납사 부족 상황에 대해 정부가 적극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카타르에 인도 예정인 LNG 운반선 인도 지연 가능성 있으나, 현재까지 파악된 인도 지연은 없고 상황 장기화 대비 모니터링 중이다. 카타르 LNG 프로젝트 관련 국내 조선사의 올해 인도 예정 선박은 27척으로 파악됐다.
조선업계는 강재 절단에 필수적인 에틸렌가스 수급 차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조선사별 1주~1개월치 재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축량 소진율 높은 순서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양 실장은 "중동 상황 장기화 대비해 가동률을 조정하고, 유럽과 아프리카, 북미, 남미, 아시아 등 대체 수입처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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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