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대규모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대전경찰청은 21일 이번 화재와 관련해 최주원 경찰청장과 수사부장이 현장에 임장해 직접 수사지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형사 12명과 초동대응팀 10명, 지역경찰, 기동대 등 총 222명의 경력을 투입해 현장 통제 및 초동 조치를 진행 중이다.

또 화재 발생 직후 수사부장 노규호를 팀장으로 광역수사대, 형사팀, 과학수사팀, 피해자보호팀 등이 포함된 총 13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화재 원인 규명과 피해자 확인에 나섰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 구조 및 신원 확인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실종자 14명 가운데 현재까지 10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이 중 1명은 지문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감정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광역피해자보호팀 55명을 투입해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에도 나선 상태다.
다만 이날 오전 11시 예정됐던 관계기관 발화부분 추정 지역 1차 합동감식은 내부 회의로 지연되고 있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1시 10분께 발생해 약 10시간 30분 만인 오후 11시 48분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까지 사망자 10명, 부상자 59명 등 총 6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남은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향후 합동감식과 CCTV 분석,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