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종이 전문기업 한창제지는 양산공장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대로 1564 일대 본사 양산공장 토지 및 부수토지를 대상으로 자산재평가를 실시했으며, 재평가 전 장부가액은 약 256억원 수준이다. 이번 재평가는 보유 유형자산의 공정가치를 반영해 자산 및 자본을 확대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특히 자산재평가를 통해 발생한 재평가잉여금이 자기자본에 반영되면서 자본 확충 효과가 나타나고, 재무 안정성 지표도 개선될 전망이다. 재작년 기준 205%, 지난해 결산 기준 245% 수준까지 상승했던 부채비율은 올해 1분기 재평가 반영 시 16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산재평가 반영 시 자산가치는 35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회사에 따르면 이같은 변화는 단순 회계상 조정이 아닌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그동안 높은 부채비율로 인해 투자에 신중했던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보유 토지 등 유형자산의 재평가를 통해 재평가잉여금이 자기자본에 반영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며 "재무 안정성 회복과 함께 올해에는 그동안 진행해온 설비 투자 성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판매단가 인상을 진행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