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원덕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고 정서적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배터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배터리' 사업은 매월 3주차 목요일,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원덕읍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참여 봉사자들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리모컨, 시계, 화재경보기, 가스감지기 등 생활 필수 전자제품의 배터리를 교체하고, 안부 확인과 함께 생활 안전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 일상 속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기 사용 상태(콘센트·멀티탭 등)와 낙상 예방을 위한 주거환경, 가스레인지 등 화기 사용 안전을 꼼꼼히 살펴 실질적인 생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문 과정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원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삼척시노인복지관, 삼척시니어클럽, 삼척시보건소, 원덕읍 맞춤형복지팀이 월별 순환 방식으로 참여해 민·관 협력으로 운영된다.
이순옥 민간위원장은 "작은 배터리 교체가 어르신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사업이 생활 속 위험을 예방하고 이웃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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