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공공조달 낙찰하한율 2%p 상향…혁신제품 공공구매 56% 확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재정경제부가 20일 낙찰하한율을 2%p 상향했다.
  • 혁신제품 공공구매 목표를 56.5% 확대했다.
  • 국가계약 분쟁조정 제도를 개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공계약 저가경쟁 완화·근로조건 개선 기대
혁신제품 공공구매 목표 전년보다 56% 확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공공조달 시장에서 과도한 저가 경쟁을 막고 중소기업에 대한 적정 대가를 보장하기 위해 물품·용역 분야 낙찰하한율을 일괄 2%포인트(p) 상향한다. 혁신제품 공공구매 목표도 전년보다 56.5% 확대해 혁신기업 성장 사다리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재정경제부는 20일 '2026년 제1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공공계약 낙찰하한율 상향 ▲혁신제품 공공구매 목표 확대 ▲국가계약 분쟁조정 제도 개선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공공계약에서 적정 대가 지급을 보장하기 위해 물품·용역 분야 낙찰하한율을 2%p 상향한다. 낙찰하한율은 입찰가격이 낙찰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설정하는 최저 가격의 가이드라인으로, 지나친 저가입찰을 막는 장치다.

분야별 적격심사낙찰제 낙찰하한율 개정안 [자료=재정경제부] 2026.03.20 rang@newspim.com

이에 따라 물품·일반용역 낙찰하한율은 기존 80.495~87.995%에서 82.495~89.995%로, 기술용역은 79.995~87.745%에서 81.995~89.745%로 각각 높아진다. 기술용역(10억원 미만 구간) 낙찰하한율을 조정하는 것은 2003년 이후 23년 만이며, 물품과 일반용역은 2017년 이후 9년 만의 인상이다.

특히 청소·경비·관리 등 시설 분야 단순노무용역의 낙찰하한율은 87.995%에서 89.995%로 상향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공부문 근로자의 적정 임금 지급을 뒷받침하고, 현장 안전관리와 중소기업 경영 애로 해소, 근로조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제도 개편은 조달청의 '물품·일반용역·기술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 개정을 거쳐 4월 중 기준을 마련하고,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혁신제품 공공구매 규모도 크게 늘린다. 2030년까지 연간 3조원 수준의 혁신제품 공공구매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 구매 목표를 약 1조250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7985억원)보다 56.5% 늘어난 수준으로, '혁신조달을 통한 혁신기업 육성 확대'라는 정책 목표를 반영해 공격적으로 잡은 것이다.

정부세종청사 재정경제부 전경[사진=뉴스핌DB]

혁신제품 구매 비율은 기존 1.0~1.7%에서 1.4~2.8%로 상향된다. 이에 맞춰 공공기관별 성과관리 규모도 약 1조원 수준으로 확대해(전년 대비 약 25%↑) 기관별 구매 목표 이행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공기관 구매 성과관리 평가체계 개편 ▲기관 맞춤형 혁신 수요 발굴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제품 검색 시스템 도입 ▲구매지원 전담조직 운영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혁신제품 발굴·검색·구매 전 과정에서 공공기관의 참여를 끌어올려, 혁신기업이 공공조달을 '첫 시장'으로 삼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국가계약 분쟁조정 제도도 손질한다. 지난해 조달기업이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에 제기한 분쟁조정 청구는 60건, 처리 건수는 56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청구 인용률은 50.0%, 조정 성립률은 35.7%로 분쟁조정제도가 조달기업의 중요한 권리구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게 정부 평가다.

정부는 장기간·고비용 소송 대신 분쟁조정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계약법 개정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증거조사·검증이 필요한 금전적 분쟁에 대한 재정(裁定) 제도 도입 ▲분쟁조정 전 필수 절차였던 '필요적 전치주의' 폐지 ▲부당특약 심사 신설 ▲국선대리인 제도 도입 등이다.

허장 재경부 2차관은 "공공계약과 조달제도는 모범적 발주자로서 적정 대가 지급을 통해 현장의 안전과 상생을 실현하는 동시에, 도전적 구매자로서 혁신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낙찰하한율 상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목표를 철저히 관리해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