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지난해 공공예금(일반회계) 운용에서 123억 원의 이자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일 "체계적인 자금 관리와 전략적 금융상품 운용의 성과"라며 "데이터 기반의 자금 효율화 시스템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자체 개발한 '자금 배정 예정일 조사시스템'을 통해 전 부서의 지출 계획을 사전에 관리하고 있다.
5000만원 이상의 지출 계획을 미리 파악해 월별 자금 수요를 예측하고, 계좌에 대기하는 유휴 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운용 효율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여유 자금은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에 즉시 예치해 이자 수익을 극대화했다.
반면 단기 지출이 필요한 자금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일반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MMDA(Money Market Deposit Account)를 활용했다.
시는 또한 금리가 높았던 2023~2024년 기간에 중·장기 정기예금에 선제적으로 가입, 최근 금리 하락 국면에서도 높은 금리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이자 수입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대부분의 유사 지자체가 올해 이자 수입 예산을 감액한 것과 달리 이를 확대 편성할 수 있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결과는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재정 운영과 다양한 금융상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금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청주시의 재정 건전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