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팀 경험 공유, 협력 사례 발표
연구 경쟁력 강화 목표 및 정보 제공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내 연구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호라이즌 유럽 참여 연구자 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공모에 선정된 국내 연구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2026년 공모에 참여하려는 연구자들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라이즌 유럽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약 955억 유로 규모로 추진되는 유럽연합(EU)의 세계 최대 규모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연구자 간 협력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다자 연구 플랫폼으로, 우리나라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 내 PillarⅡ(글로벌 도전과 산업 경쟁력 분야)에 준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국내 연구자들이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에 선정된 국내 연구팀은 총 28팀에 달한다. 서울대,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극지연구소, SKT 등 다양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EU 주관으로 과제별 선정평가와 평가 결과 통보가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만큼, 공식적인 한국의 참여 실적은 아니다.
이번 포럼에는 보건·의료, 디지털·산업, 식량·바이오경제 등 주요 분야별로 호라이즌 유럽 과제 공모에 선정된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참여 경험과 협력 노하우를 발표했으며, 이후 패널토론을 통해 연구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향후 참여전략을 논의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유전체 기반 차세대 세포치료 기술개발, 한-EU 양자 디지털 파트너십, 육상 천연물 탐사 및 생산 최적화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과제 참여 사례와 기대 성과가 공유됐다. 서울대학교 김홍기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향후 호라이즌 유럽 참여 방안과 다자 연구 프로그램 참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자유롭게 이루어졌다.
과기정통부 황성훈 국제협력관은 "호라이즌 유럽 참여는 우리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연구자가 호라이즌 유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라이즌 유럽 과제 선정 결과는 상반기 중 지속 발표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전담기구인 한국연구재단 호라이즌유럽다자협력팀은 국내 연구기관의 과제 수주 성과를 파악하고 연구 현장과의 소통을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 2026~2027년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 관련 최신 정보는 24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되는 '2026 한-EU 연구혁신의 날' 행사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을 통해 얻을 수 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