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사)강릉단오제위원회가 2026 강릉단오제의 주제를 '풀리니, 단오다!'로 정했다.
강릉단오제는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제의·굿·국가무형유산 공연과 다양한 체험, 전국 최대 규모 난장 등으로 2025년 기준 90만 명 이상이 찾는 글로벌 전통축제다.

18일 위원회에 따르면 '풀림'은 강릉단오제가 지닌 치유와 해원의 본질적 가치를 상징하는 개념이다. 강릉단오제를 찾은 사람들이 제의와 굿, 공연과 난장을 함께 즐기며 일상의 근심과 액운을 내려놓는 순간, 마음과 관계가 자연스럽게 풀리는 그 시간이 곧 '단오'라는 의미를 이번 주제에 담았다.
위원회는 올해 주제를 통해 강릉단오제가 지닌 공동체적 가치와 치유의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전통 제례·굿·가면극과 현대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 속에 '풀림'의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녹여내겠다는 구상이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은 "강릉단오제는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공동체를 이어온 축제"라며 "2026 강릉단오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단오의 의미를 함께 느끼고 삶의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강릉단오제 본 행사는 오는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강릉 남대천 행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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