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로 공급기업 육성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조선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18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AI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식과 조선산업 인공지능 전환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 AI위원회 하태경 공동위원장,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 부산대 이재우 교학부총장, 관련 연구기관 및 산업단체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산업 공정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고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부산시와 함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현장 실증, 온라인 커뮤니티 구축, 정부 지원사업 공동 발굴,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표준화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조선산업의 핵심 과제인 숙련 인력 고령화와 품질 편차, 높은 불량률 등을 해소하고, 생산성과 품질 중심의 공정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AI 혁신 얼라이언스는 조선산업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수요기업(조선·기자재기업)과 기술공급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부산시는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공정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공급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병행해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조선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부산이 해양 AI 허브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