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헬만 리얼 마요네즈로 잘 알려진 유니레버(ULVR)가 복잡하게 얽힌 포트폴리오를 더욱 슬림하게 만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식품 부문 자산 분리를 초기 단계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을 아는 관계자들에 따르면, 영국·네덜란드계 소비재 그룹인 유니레버는 향후 옵션을 검토하기 위해 자문사들과 협의에 들어갔으며, 식품 사업 대부분 또는 전부를 분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아직은 예비 검토 수준으로, 식품 사업 전체를 한꺼번에 분할·상장(spin‑off)하는 시나리오부터, 일부 대표 브랜드는 남기고 나머지만 분리하는 방안까지 여러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는 단계다. 일부 관계자들은 2027년 이전에 실제 거래가 실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만약 거래가 성사될 경우 유니레버의 식품 사업 가치는 수백억달러 규모로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회사는 아직 어떠한 최종 결정도 내리지 않았으며, 현재의 사업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다른 대안을 선택할 여지도 남겨둔 상태다.

유니레버의 식품 자산은 잠재 인수 후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매물로도 거론된다. 유니레버 대변인은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올해 런던 증시에서 유니레버 주가는 큰 변동 없이 움직이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070억파운드(1,420억달러) 수준이다. 유니레버의 식품 브랜드로는 콜만(Colman's) 소스, 크노르(Knorr) 수프·스톡 큐브, 마이유(Maille) 디종 머스터드, 남동(Namdong) 즉석면, 그리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마마이트(Marmite) 스프레드 등이 있다.
페르난도 페르난데스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유니레버는 '식품 회사'에서 벗어나 뷰티·퍼스널케어·웰빙 중심 그룹으로 체질을 바꾸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유니레버는 지난해 아이스크림 부문을 매그넘 아이스크림 컴퍼니(Magnum Ice Cream Co.)로 분할 상장시키면서, 향후 수년에 걸쳐 처분할 예정인 약 20%의 지분만 보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이와 별도로 유니레버는 지난 10여 년 동안 식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정리해 왔다. 글로벌 스프레드 사업부를 매각했고, 최근에는 스낵 브랜드 그레이즈(Graze)와 식물성 고기 브랜드 더 베지테리언 부처(The Vegetarian Butcher)를 처분했다. 회사는 여전히 유럽 현지 소규모 식품 브랜드 등 약 10억~15억유로 규모의 추가 매각 대상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헬만즈와 크노르는 유니레버 식품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페르난데스 CEO는 현지 브랜드를 정리한 뒤에는 이 비중이 70~75%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전체 식품 사업을 통째로 매각·분리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하면서도, 유니레버가 여전히 업계 평균을 웃도는 실적을 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니레버와 경쟁사 네슬레(Nestlé SA) 같은 글로벌 식품 대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더 저렴한 PB(자체상표) 제품으로 눈을 돌리면서 성장 동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GLP‑1 계열 체중 감량 주사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반적인 식품 소비량이 줄거나 저칼로리 제품 선호가 강해지는 점도 추가적인 압박 요인이다.
반면 뷰티 사업은 다국적 기업들에게 중요한 성장 시장으로 부상해 왔다. 젊은 층부터 고령층까지 여러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멀티 단계 스킨케어 루틴과 니치 향수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에 지출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페르난데스 CEO는 도브(Dove) 비누, 수분·전해질 보충 브랜드 리퀴드 IV(Liquid IV) 같은 뷰티·웰빙 브랜드를 유니레버 턴어라운드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