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 MY 뉴스] 헤지펀드 레버리지 거래, 국채시장 '시한폭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길트 사태' 미국-유럽에서 재연 경고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가 답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질문 : 헤지펀드의 국채 레버리지 트레이딩이 2022년 영국 국채에 이어 미국과 유럽 주요국 국채시장까지 위협하는 잠재 리스크를 분석해줘.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전통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국채 시장에서 헤지펀드의 레버리지 트레이딩이 새로운 시스템 리스크로 자리잡고 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이달 초 '새로운 플레이어, 오래된 리스크'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국채 시장의 중심이 점점 은행에서 헤지펀드와 사모 신용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캐나다 국채의 경우 입찰 물량의 거의 절반을 헤지펀드가 가져가고, 유통시장에서도 이른바 '비은행 플레이어'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표면적으로는 참여자 다변화이지만 실제로는 보고 의무와 레버리지 정보가 부족한 기관들이 국채 시장의 주요 유동성 공급자로 올라섰다는 의미이다. 맥클렘은 "위험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이동했을 뿐이고, 우리가 판단하는 속도보다 더 빨리 커지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전략이 이른바 베이시스 트레이드다. 헤지펀드는 현물 국채를 매수하고 관련 선물 또는 스왑을 반대로 포지셔닝해 두 시장 사이의 가격 차이, 즉 베이시스를 수익으로 확보한다. 이때 현물 국채 매수에는 레포를 활용한 레버리지가 붙고, 레버리지 배율은 두 자릿수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각종 규제 보고서가 추산한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미 재무부는 2020년 팬데믹 당시 데이터를 분석해 헤지펀드가 미국 국채와 선물 시장에서 수천억달러 규모의 베이시스 포지션을 쌓아 올렸다가 변동성 쇼크와 함께 한꺼번에 언와인드한 정황을 확인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2024년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미국 국채와 유로존 국채 시장에서의 베이시스 트레이드 구축이 금융 안정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적었다. ECB 분석에 따르면, 미국 국채 레포 시장 데이터에서 헤지펀드의 순매도 포지션이 꾸준히 늘어났고, 이는 같은 규모의 현물 롱 포지션을 레버리지로 받쳐주는 구조를 암시한다.

레포 시장이 흔들려 차입 비용이 급등하거나 롤오버가 막히면, 헤지펀드는 현물 국채를 강제 매도해 포지션을 줄일 수밖에 없고, 이는 이미 긴장감이 고조된 시장에서 가격 왜곡과 유동성 고갈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뉴욕 연준이 주최한 국채시장 컨퍼런스에서도 베이시스 트레이드는 가장 뜨거운 토론 주제였다. 미국 재무부 국내금융 차관 넬리 리앙은 이 자리에서 베이시스 트레이드가 국채 유동성을 높이고 현물과 파생상품 시장의 통합을 촉진하는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매일 롤오버에 의존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무질서하게 언와인드될 경우 잠재적인 금융안정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022년 영국 길트 사태가 대표적인 사례다. 영란은행과 유럽 금융학회가 후속 분석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이른바 '미니 예산' 발표 이후 길트 금리가 급등하자, 레버리지 LDI 전략을 쓰던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들이 마진콜을 맞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해 길트를 대거 매도하면서 시장이 자기강화형 폭락과 유동성 증발을 겪었다.

영란은행은 "비은행 금융기관의 레버리지와 유동성 미스매치가 국채 시장 자체의 기능을 위협했다"고 평가했고, 향후 레버리지와 파생상품 노출에 대한 공시 및 스트레스테스트 강화를 주문했다. 호주중앙은행도 비은행 레버리지와 유동성 문제를 분석하면서, 길트 사태를 단일 국가의 사건이 아니라 글로벌 구조 리스크의 사례 연구로 제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맥클렘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캐나다 국채 시장에서 헤지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단일 쇼크가 금리 변동성을 급등시키고, 이로 인해 레버리지 포지션의 강제 청산이 연쇄적으로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를 우려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정 여력은 제한적이고, 주식과 크레딧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높은 수준에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국채 시장 변동성이 금융시장의 다른 취약성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CB와 캐나다 중앙은행, 미국 재무부, 연준, 영란은행, 호주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의 자료를 AI 도구로 통합 분석해 보면, 공통적인 그림이 나온다.

첫째, 헤지펀드와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비은행 플레이어가 국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레버리지 수준이 지난 10년 사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둘째, 이들이 돌리는 베이시스 트레이드와 LDI, 상대가치 전략은 평상시에는 유동성을 공급하고 가격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지만 스트레스 국면에서는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관련 데이터와 공시가 아직 파편적이어서 규제 당국조차 전체 레버리지 규모와 상호 연결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왼쪽)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장겸 의원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사진
명태균, 오세훈 재판 증인 불출석 이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8 ryuchan0925@newspim.com 당초 이날 재판에서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측 부탁으로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의혹을 받는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명씨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10분에 (명씨가) 법원에 전화해, 어제 본인 재판이 늦게 끝나 피곤하다 보니 새벽 기차를 놓쳐서 나올 수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명씨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 부과를 검토했으나, 주소 보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부과 결정을 보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법원은 강제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과 다음 달 3일 오전 이틀에 걸쳐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 3일 오후에는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기 범행을 자백한 명태균과 강혜경을 기소하지 않은 악질 민중기 특검은 처벌받아야 한다"며 민중기 특별검사를 '법왜곡죄'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10차례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3-18 11: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