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LG와 2.5경기 차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안양 정관장을 꺾고 맞대결 6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80-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둔 9위 가스공사(15승 32패)는 최하위 서울 삼성(13승 34패)과의 격차를 2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정관장(30승 17패)은 3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 SK와 공동 2위가 됐다. 선두 창원 LG(33승 15패)와 승차는 2.5경기 차로 벌어졌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정관장에 6연패를 당하며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평균 득점이 66점에 그치는 등 정관장의 리그 최소 실점 1위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그러나 이날은 외곽포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이며 흐름을 뒤집었다.
가스공사는 3점슛 13개를 터뜨리며 신바람을 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23점 8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라건아가 20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신인 김민규도 3점슛 3개 포함 11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5점 8리바운드, 변준형이 14점, 한승희가 1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정관장이 주도했다. 김영현과 변준형의 3점슛으로 리드를 잡으며 1쿼터를 23-19로 앞섰다.
하지만 2쿼터 들어 흐름이 바뀌었다. 가스공사는 정성우와 김민규, 벨란겔의 외곽포로 공격을 풀어갔고 양재혁과 베니 보트라이트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가스공사는 47-44로 경기를 뒤집은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접전이었다. 가스공사는 한때 52-53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10점을 몰아치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그러나 쿼터 막판 공격이 정체되며 62-59로 근소하게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갔다.

승부는 4쿼터 초반 갈렸다. 가스공사는 김민규의 3점슛과 보트라이트의 득점으로 연속 8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이어 김민규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73-59, 14점 차까지 달아났다. 두 자릿수 점수 차 리드를 유지하던 가스공사는 벨란겔의 3점슛으로 80점 고지에 오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