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두산 베어스가 15일 삼성 라이온즈를 8-2로 꺾었다.
- 정수빈 투런홈런과 박찬호 스리런홈런으로 초반 리드 잡았다.
- 13안타 폭발하며 타선 화력 우위로 완승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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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두산 베어스가 장타력 우위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시범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15일 경기도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삼성을 8-2로 제압했다. 두산은 경기 초반 홈런 두 방으로 흐름을 잡은 뒤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1회말부터 두산이 분위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2루타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고, 이어 정수빈이 삼성 선발 투수 임기영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두산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2점을 선취하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도 2회초 반격에 나섰다. 2사 이후 박세혁과 김헌곤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두산 마운드를 상대로 추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두산은 4회말 다시 한 번 타선이 폭발했다. 볼넷과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상황에서 박찬호가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이어 후속 타선에서도 장타가 이어지며 두산은 단숨에 6-1까지 달아났다.
경기 후반에도 두산의 공격은 계속됐다. 6회말 추가 득점을 올리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8회에도 한 점을 더 보태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7회초 한 점을 만회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두산 마운드는 경기 후반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삼성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두산 타선은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화력 우위를 점했다. 김인태가 3안타로 활약했고, 정수빈과 박찬호는 각각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선발 투수 최승용도 안정적인 투구로 힘을 보탰다. 4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선발로서 제 역할을 했다. 윤태호가 이후 2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교훈이 7회 1이닝 투구하며 1점 내주긴 했으나 이후 등판한 김명신과 이병헌은 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켰다.
반면 삼성은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끌려다녔다. 타선이 공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마운드 역시 두산의 장타를 막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번 승리로 두산은 시범경기에서 타선과 마운드의 균형을 확인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삼성은 초반 대량 실점에 발목이 잡혀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