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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극단 '빅 마더', 이준우 연출 "동시대성·대중성을 고루 갖춘 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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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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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극단 이준우 신임 단장의 첫 작품 '빅마더'가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제작진 라운드 인터뷰를 개최했다.
  • 빅데이터 시대 보이지 않는 권력의 작동 방식을 스릴러 형식으로 풀어내며 영상과 미디어 효과를 적극 활용한다.
  • 작품은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시극단 이준우 신임 단장의 첫 작품 '빅 마더'가 베일을 벗는다. 독재적인 감시형 권력의 다룬 '빅 브라더'가 아닌, 조금 더 포근하고 교묘하게 진실을 가리는 권력에 대한 이야기를 무대에서 풀어낸다. 

12일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서울시극단 '빅마더'의 이준우 연출과 출연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 자리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이준우 연출, 배우 조한철, 유성주, 최나라 등이 참석했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사진=세종문화회관]

이날 안호상 사장은 "원래 단장님 오시기 전에 올해 작품을 하나 연출 의뢰를 해놓은 상태에서 단장님으로 부임을 하셨는데 작품이 좀 진행하는 과정에서 순서가 또 바뀌어 '빅마더'를 먼저 하게 됐다. 계획과 다라느 작품을 하시느라고 마음고생도 많으셨을 거고 여러 애로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작품과 이준우 단장을 소개했다.

안 사장은 "김 단장은 이런 공공 단체에서 일하는 것이 처음이시다. 그동안의 작품 연출 경험이나 여러 가지 역량이나 이런 것들을 충분히 검증하셔서 이 자리에 오시긴 했지만 첫 작품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애정 어린 마음으로 각별히 좀 더 도와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시극단 이준우 단장, 배우 유성주, 조한철, 최나라. [사진=세종문화회관]

이준우 연출은 "'빅마더'라는 작품이 지금 현재 우리에게 굉장히 유의미한 질문이나 생각을 줄 수 있겠다. 동시에 대중적인 측면에서도 재미있는 공연이 될 수 있겠다는, 두 가지를 고루 갖춘 작품이란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첫 인사를 했다.

'빅마더'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유성주는 이준우 단장과 과거부터 인연이 있었다며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초연 작품을 좋아하는데 한국에서 초연이라는 얘기를 듣고 한 번 더 끌렸다. 연출님 고생하시는 만큼 팀원들은 지금 굉장히 똘똘 뭉쳐 있기 때문에 분명히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성주는 이준우 연출과 '왕석이 이야기'와 2018년 서울시극단 '포트폴리오' 낭독 공연 때 참여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서울시극단의 최나라 역시 '포트폴리오' 때 이 연출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 

조한철에 대해서는 이준우 연출이 "오웬 역을 보고 처음 떠올렸던 배우"라면서 캐스팅 이유를 얘기했다. 조한철은 "대본들을 볼 때 어떤 경우는 '이 공연을 왜 할까' 의문을 품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빅마더'를 보고서는 저희 대부분 정말 지금 해야 되는 대본인 것 같다, 좀 해야 할 연구인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작품이었다. 흔쾌히 함께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서울시극단 이준우 단장. [사진=세종문화회관]

이준우 연출은 "작업 제안을 많이 받았던 시기였지만 동시에 지친 마음도 있었다. 여러 작업을 하면서 공연을 올리기에 급급한 순간들도 있었고 하고 싶은 작업들은 좀 못하는 경우도 좀 있었다. 오히려 제안받는 작품들을 좀 많이 하느라 어떤 면에서는 작업자로서 스스로 고민하고 하고 싶단 생각이 한 켠에 있었고, 시극단에서 단장이 되면 당장은 아니지만 시간을 갖고서 개발을 해볼 수도 있겠단 생각이 있었다"고 극단 단장으로 함께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그러면서 "공기관에서의 작업에 대한 좀 궁금함도 있었다. 특히 서울시극단은 광화문이라는 특수한, 서울을 상징하는 공간에 있다. 광장이라는 곳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작업들을 해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공공기관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면은 연출을 하는 것도 있지만 좋은 창작자들과 좋은 작품을 매칭하거나 개발할 수 있는 기회도 있지 않을까 하는 여러 생각이 들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빅 마더' 무대에서는 크고 작은 소품들 대신, 미디어의 권력과 작동 양상을 구현하기 위해 영상, 미디어 효과를 많이 사용할 예정이다.

이준우 연출은 "평소에 공연 때 영상 작업을 많이 안 했었는데 이번 작품은 빅데이터 시대에 보이지 않는 정부가 어떻게 권력으로 작동하는지 이런 지점들을 보여줘야 했다. 우리를 둘러싼 미디어 환경을 관객분들이 좀 감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측면에서 디자인된 영상이라든지 실시간 중계 영상들이 조금 적극적으로 쓰일 것 같다. 이런 시도들을 하면서 관객분들에게 좀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극단 이준우 단장, 배우 유성주, 최나라, 조한철. [사진=세종문화회관]

이 연출은 "대중성과 동시대성을 고루 갖춘 희곡을 만나는 게 쉽지는 않다"면서 '빅 마더'를 취임 첫 작품이자 시즌을 여는 첫 번째 연극으로 삼은 이유를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작업을 고민할 때 마침 '빅 마더'라는 작품을 읽게 됐고 빅데이터 시대에 우리의 어떤 정보라는 게 어떻게 조작되고 권력화될 수 있는지를 말해 주고 있는데 사실은 몰랐던 건 아니다.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면서도 한 편에 우리가 좀 내려놓고 우리도 모르게 편안함과 익숙하게 그 알고리즘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지금 이렇게 익숙해져 가는 환경이 한 번쯤은 좀 되돌아볼 만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동시에 "원작도 굉장히 진지하게 쓰여져 있지는 않다"면서 관객들이 어렵게 접근할 필요가 없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준우 연출은 "오히려 좀 유머러스하고 좀 가볍지만 이런 얘기를 좀 풍자적으로 희극적으로 좀 만들어내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 어렵지 않게 나아갈 것 같고요. 빅 마더는 이제 큰 엄마처럼 우리의 편안한 포근함으로 우리의 정보를 이용해서 우리의 생각들을 바꿔내고 조작한다는 어떤 비유적인 측면으로 작품을 접근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준우 연출의 첫 작품 '빅 마더'는 정치, 미디어, 빅 데이터가 결탁한 현대 사회의 구조를 스릴러 형식으로 풀어내며 다양한 비유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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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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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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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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