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지부 24시간 정보지원 체계
"중동 7개국에 정보 실시간 제공"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국가정보원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사태로 촉발된 중동 지역 긴장 상황에 따라 현지 요원을 총 가동한 정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기관이나 민간 기업과 함께 현지 법인이나 공장에 근무하는 우리 국민과 교민의 안전을 위한 활동도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정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중동 상황 발발 직후 해외 위험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테러ㆍ안전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아랍에미리트(UAE)ㆍ카타르ㆍ오만ㆍ바레인ㆍ요르단ㆍ사우디ㆍ쿠웨이트 등 외교부가 '철수권고' 및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7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는 현지 테러위협 정세와 교전상황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중동 체류 우리 국민들과 현지 진출 기업들의 신변안전을 위해 국내외 정보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본부ㆍ지부와 해외를 망라한 24시간 정보지원체계를 가동하며 즉각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정원은 이날 외교부ㆍ법무부ㆍ해양수산부ㆍ대테러센터ㆍ경찰청ㆍ소방청 등 7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테러정보공유협의체'를 개최했다.

국정원은 "우리 국민들의 테러피해 예방 및 안전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국정원은 대(對) 이란 공습이 이뤄진 지난달 28일 '중동상황 대응 TF'를 구성하고 원장 주재로 매일 비상 점검회의를 개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