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울산 현대모비스가 갈 길 바쁜 수원 KT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시즌 16승(28패)째를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레이션 해먼즈가 3점슛 2개 포함 29점(9리바운드)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명진(3점슛 4개 포함 18점 9어시스트 4리바운드)과 박무빈(3점슛 3개 포함 17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도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베테랑 함지훈도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해먼즈와 서명진의 활약 속에 32-21로 치고 나갔다. 2쿼터에도 서명진의 활약이 이어졌다. KT 이두원 등을 막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47-41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박무빈, 조한진, 서명진의 득점포가 터지며 58-43까지 간격을 확 벌렸다. KT 강성욱, 김선형의 활기찬 움직임에 주춤하는 듯 했지만 노련한 함지훈이 흐름을 잘 끊어주며 리드를 지켰다.
47-41, 현대모비스의 6점 리드로 맞이한 3쿼터. 박무빈과 조한진, 서명진이 차례로 터지면서 현대모비스가 3분 만에 58-43까지 달아났다. 4쿼터를 69-63을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함지훈, 해먼즈, 박무빈이 고루 활약하며 KT의 추격을 끝까지 뿌리쳤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KT는 3연승에 실패했다. 시즌 22승23패로 고양 소노(22승23패)에 공동 6위를 허용했다. 데릭 윌리엄스가 3점슛 3개 포함 18점(7리바운드)을, 이두원이 18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문정현(16점)과 강성욱(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

창원에서는 3위 서울 SK가 홈팀인 1위 창원 LG를 접전 끝에 71-70으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28승17패로 2위 안양 정관장(28승16패)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LG는 3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31승14패를 기록했다.
SK는 이민서, 안성우, 에디 다니엘, 대릴 먼로를 선발출전시키는 변칙 작전을 구사했다. 막판에는 베스트5를 기용해 뒷심과 집중력에서 앞서며 LG를 잡았다.
원주에서는 홈팀인 4위 DB가 최하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3-79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선 알바노가 3점슛 6개 포함 30점을, 헨리 엘런슨이 3점슛 5개 포함 29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가스공사는 주말 원정 연전을 모두 패하고 말았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