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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어제는 '괜찮다', 오늘은 '사라'…월가 저점매수론 대열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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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0 지지력 확인, 공격에 무게"
"수급과 계절성 유리한 시기 와"
시기상조론도 병존, "유가 변수"

이 기사는 3월 5일 오전 10시1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의 대이란 공습으로 위축됐던 월가의 주식시장 낙관론이 적극적인 매수 쪽으로 톤을 높이고 있다. 하루 전만 해도 '낙관론'을 유지하며 관망 쪽에 섰던 전략가 사이에서 저점 매수를 권고하는 목소리가 하나 둘 나오고 있다.

미국 주식에 대해 '저점매수'를 권장한 인물은 BTIG의 조너선 크리스키 분석가와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 주식 전략가, 시타델의 스콧 루브너 주식·주식파생상품 전략 책임자 등이다. 최근 중동 사태는 일단락될 것으로 보이고 기업 이익 등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하락세는 기회라는 취지다.

◆"6800선 지지력 견고"

BTIG의 크리스키 분석가가 특히 주목한 것은 주가지수 S&P500의 반등 패턴이다. 4일(현지시간) S&P500은 0.8% 상승해 재차 6800선 위에서 마감했는데 그는 이 수준이 지지선 역할을 한다고 봤다. 3일 장중 6800선을 반납해 6700대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당일 이 수준을 회복해 6820선 부근에서 마감했고 이날에도 장 초반 6810선까지 밀렸다가 반등을 연출했다.

크리스키 분석가는 6800선에 대해 '베어트랩' 지점이라고 했다. 투자자 사이에서 6800선이 '강력한 지지선'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 이 지점으로 밀리는 추가 하락세가 나온다고 해도 반등 기대감이 커지기 때문에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에게는 손실을 보는 함정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크리스키 분석가는 각 업종에서 나오는 저점 신호를 6800선의 견고한 지지력의 근거로 댔다. 세부적인 관련 분석은 파악되지 않않았으나 크리스키 분석가는 항공·소비재·은행·암호화폐·소프트웨어·중국 관련주에서 바닥이 확인됐다고 한다. 그는 "저점이 형성됐으며 수비보다 공격에 무게를 둬야 할 시점"이라고 헀다.

◆"수급·계절성 유리"

시타델의 루브너 책임자는 수급과 자금흐름, 계절성 측면에서 매수론의 근거를 댔다. 당장의 중동발 악재와 무관하게 시장 수급 자체가 반등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는 자신의 2월 약세 전망이 적중했고 이제는 이를 철회한다면서 현재 투자심리가 과도하게 위축됐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들었다. 또 우호적인 계절적 수급과 견조한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를 근거로 제시했다.

루브너 책임자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하락일의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상승일의 2.5배에 달했고 2월에는 이 비율이 4.3배까지 뛰었다. 주가가 떨어질수록 더 사들이는 개인투자자의 저가매수 성향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3월20일까지 미국 옵션계약 잔액의 35%에 해당하는 5조달러 규모의 만기가 도래한다.

루브너 책임자는 관련 대규모 만기가 지나면 옵션 딜러들이 주가 상승 시 기계적으로 매도에 나서야 했던 이른바 '감마' 부담이 줄어들면서 주가 움직임의 제약이 완화된다고 봤다. 이같은 수급 부담 해소가 개인투자자의 저가매수 흐름과 맞물리면 4월까지 본격적인 위험자산 재진입 구간이 열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골드만삭스의 오펜하이머 전략가는 밸류에이션과 거시경제를 종합한 판단을 내놓았다. 그는 중동에서의 무력 충돌가 AI발 산업 파괴 우려가 위험자산에 '상당한 역풍'이 되고 있고 현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조정 위험이 높다고 인정하면서도 경제의 기초체력과 견조한 기업이익 증가세를 고려하면 하락의 폭과 기간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현재 하락세는 기회일 수 있다고 봤다.

◆시기상조론도

당장 저점 매수에 나서기에는 시기상조라는 경계의 목소리도 남아있다. 밀러타박의 매트 말리 전략가는 "안일함이 극심하다"며 투자자들이 매번 소폭 하락을 매수해온 관행이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전략가는 시장 내부적으로는 한때 거품이 끼었던 성장주가 급격히 가치를 잃는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시기상조라는 판단의 핵심에는 유가가 있다. 웰스파고의 사미어 사마나 전략가는 거시경제와 기업이익의 기초체력이 아직 흔들리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도 유가 상승이 수개월에서 수분기 이상 이어지면 세계 경제와 기업 이익의 동반 침체를 촉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씨티그룹의 스콧 크로너트 전략가도 유가 급등이 장기화될 경우 인플레이션·연준 통화정책·경기 골디락스 기조 전반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봤다.

유가 외에 사모신용 시장의 불안은 경계 수위를 더 높여야할 요인으로 거론됐다. 최근 대체투자 운용사들의 개인투자자 대상 사모대출 펀드에서 환매 요청이 급증하면서 보유 대출을 매각하는 일이 잇달아 벌어지고 있다. 배경에는 AI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계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은 사모신용 대출의 핵심 차입 업종인데 이 업종의 성장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관련 펀드로 환매가 몰린 것이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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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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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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