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진위면 마산리 오룡마을과 하북2리 대정마을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의 지원으로 마을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민속행사를 개최했다.
4일 진위면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은 마을 공동체의 안녕을 비는 '마을의 명절'로 각 마을의 전통을 계승하며 공동체 문화를 되새기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진위면 마산리 오룡마을에서 2개의 공동 우물 앞에서 우물고사를 지낸 것으로 시작해 제물을 올리고 헌작과 축원을 올리며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저녁에는 화재 예방을 위해 달집 태우기 대신 달집 형상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진행한 뒤 달이 떠오르는 시각에 맞춰 액운을 떨치고 복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하북2리 대정마을에서도 오전에 볏짚으로 큰 줄을 삼아 공동 노동의 의미를 되새긴 뒤 저녁에는 줄고사를 통해 마을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소원을 빌었다.
오중근 원장은 "정월대보름 같은 세시풍속은 마을 공동체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은 소중한 민속"이라며 "시대가 변해도 고유 전통을 지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