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 경북동해안, 3일 밤까지 초속 20m 강풍...시설물 관리 '유의'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칩(驚蟄)'을 앞둔 2일 경북북동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을 중심으로 밤새 최대 20cm가량의 많은 눈이 내렸다.
다행히 폭설에 따른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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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6시30분을 기해 발효됐던 대설특보는 '정월대보름'인 3일 새벽 5시를 기해 해제됐다.
울진군은 전날(2일) 오전 9시쯤 대설특보가 예고되자 쌍전리 일원에 트랙터 등 제설 장비를 선제 투입하는 한편,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을 기해 대설특보가 발효되자 재대본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어 이튿날인 3일 오전 5시를 기해 대설특보가 해제되자 쌍전리와 전곡리, 소광·왕피리 일원에 덤프와 트랙터 등 제설 장비 7대와 제설 인력 13명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마을 진입로를 중심으로 제설 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마을 진입도로와 취약지를 중심으로 소금 7t과 염수 7000리터, 모래 10㎥ 등 제설재를 투입, 빙판길 제거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금강송면 산간지역의 적설량은 10~20cm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3일 밤(18~24시)까지 1~3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고했다.
또 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 울릉·독도에는 5~10mm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정월대보름인 3일 밤까지 바람이 순간 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간판, 비닐하우스 등 실외 설치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