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혜성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를 앞둔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홈런포를 날렸다. 김혜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2회 1루수 땅볼,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4-5로 뒤진 6회, 케스턴 히우라가 타이슨 밀러를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타석에 선 김혜성은 볼 두 개를 침착하게 골라내며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투수 5구째 80.3마일(160.3km) 스위퍼가 스트라이크존에 걸리자 배트를 힘 있게 돌렸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훌쩍 넘어간 백투백 홈런. 타구 속도 99.6마일, 발사각 33도. 시범경기 네 번째 경기 만에 터진 첫 홈런이자, 4경기 연속 안타.
이날 경기 전까지 5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던 김혜성은 이날 홈런까지 보태며 타율은 0.462, OPS는 1.154를 기록했다. 7회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며 경기를 마친 김혜성은 이제 일본으로 건너가 태극마크를 달고 WBC 무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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