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2월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영국 주류업체 디아지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데이브 루이스가 회사에 필요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의 규모를 드러내자, 디아지오 주가가 사상 최대 폭으로 급락했다.
기네스 흑맥주와 조니 워커 위스키를 만드는 디아지오의 수장을 맡은 지 불과 7주 만에, 루이스는 바·펍·레스토랑은 물론 슈퍼마켓과 편의점에 이르기까지 핵심 고객들을 제대로 응대하기 위한 투자 수준이 "충격적일 만큼 낮았다"고 말했다.

영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의 전 CEO였던 그는, 도매상과 소매 채널을 의미하는 이른바 '오프 트레이드(off trade)'에서 디아지오의 서비스 수준이 특히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루이스는 북미와 라틴아메리카, 영국의 고객 서비스 수준이 "도저히 용납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비판했으며, 이는 디아지오가 올해 전체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한 뒤 나온 발언이었다. 런던 증시에서 디아지오 주가는 25일 하루에만 13% 급락해 역대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고, 최근 12개월 누적 하락률은 25%로 커졌다.
루이스는 "성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눈앞에 존재하는 수요조차 제대로 공급하지 못한다는 사실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면서도 "동시에 우리에게는 큰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영국 재계에서 '턴어라운드 전문가'로 통하는 루이스는 테스코에 이어 디아지오에서도 여러 방면에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소비자들이 건강과 비용을 더 의식하게 되면서 주류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데다, 미·중 통상 갈등을 포함한 글로벌 무역 긴장도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주가 부진이 이어지면서, 지난해에는 데브라 크루 전 CEO가 취임 2년도 안 돼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후유증도 여전히 디아지오를 짓누르고 있다. 거리두기 기간 동안 집에 머물던 소비자들이 고급 칵테일과 프리미엄 주류에 지갑을 열었지만, 이후 생활비 부담과 물가 상승이 겹치면서 이런 '집콕 럭셔리' 소비는 크게 위축됐다. 루이스가 "디아지오는 아주 강한 사업이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다"고 말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