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권·안전 문제 대두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해시장 예비후보·시·도의원이 장유여객터미널 사용인가 승인을 촉구했다.
이들은 25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유여객터미널 2년째 개장이 지연되고 있다"고 비판하며 "시설사용인가를 즉각 승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유여객터미널은 2024년 3월28일 건축사용 준공승인을 받았고 삼호디엔티가 4월29일 시설사용인가를 신청했으나 6월24일 김해시가 반려해 개소식까지 열린 터미널이 시민 이용 없이 2년째 방치되고 있다. 김해시는 채권 설정 재산은 기부채납 불가라고 주장했으나 건물에 제한물권이 없고 KB부동산신탁 명의지만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고 확인됐다.
시는 무상 기부채납을 요구하면서도 소유권 가등기와 제3자 운영권 위탁을 지시했고 사업자 수용 후 7월2일 철회해 1년9개월째 이행하지 않고 있다. 14개 시외·고속버스 회사 중 4개만 이용계약을 맺었으나 2년간 장유 6개 임시정차장이 운영되고 시내버스 노선 조정 계획도 없다.
김정호 의원은 "건축·시설확인 완료된 터미널에 사용인가만 보류한 행정은 책임회피"라며 "민간투자 운영권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사용인가 승인▲임시정차장 폐쇄▲시내버스 경유 조정▲개장 로드맵 공개를 요구했다.
김정호 의원은 "이 사안은 특정 사업자의 이해관계를 넘어 장유시민의 교통권과 안전의 문제"라며 "김해시는 더 이상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협약과 법에 따라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