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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스파이어 테라퓨틱스 ① IBD 치료제 개발...월가 일제히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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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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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영 기자가 25일 스파이어 테라퓨틱스가 IBD와 류머티즘 치료제 개발로 주가가 저점 대비 300%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 스파이어는 반감기 연장 항체 기술로 SPY001·SPY002·SPY003 등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며 단일·병용 전략을 추진한다.
  • 2026년 SKYLINE·SKYWAY 2상에서 6건 데이터 공개를 앞두고 월가 매수 의견이 쏟아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장기 지속형 항체로 IBD와 류머티즘 치료 혁신
SPY001·SPY002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차별화
TL1A·α4β7 표적 병용 전략으로 효과 극대화
월가, '강력 매수' 평가로 추가 상승 기대

이 기사는 2월 24일 오후 4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염증성 장질환(IBD)과 류머티즘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미국의 임상 단계 생명공학 기업 스파이어 테라퓨틱스(종목코드: SYRE)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주가가 300% 이상 급등하며 52주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는 가운데 2026년 한 해에만 6건의 임상 2상 개념 입증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가 재평가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일제히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스파이어를 올해 최선호주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스파이어 테라퓨틱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 차세대 장기 지속형 항체 전문 기업

스파이어 테라퓨틱스는 2013년 설립되어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회사의 핵심 전략은 반감기(Half-life, 약물의 혈중 농도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데 걸리는 시간)를 획기적으로 연장한 항체(Half-life Extended Antibody, HLE) 기술을 기반으로 투약 빈도를 대폭 줄이면서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 현재 IBD와 류머티즘 질환이라는 두 개의 대형 적응증을 타깃으로, α4β7, TL1A, IL-23이라는 세 가지 검증된 표적을 겨냥한 항체 후보물질들을 개발하고 있다.

스파이어 테라퓨틱스의 반감기 연장 항체 기술 [자료=업체 홈페이지]

IBD는 위장관 내 만성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UC)과 크론병(CD)이 있으며 미국 내 환자 수만 약 240만 명에 달한다. 류머티즘 관절염(RA), 건선성 관절염(PsA), 축성 척추관절염(axSpA) 등 류머티즘 질환 역시 미국에서 300만 명 이상이 고통받는 대규모 시장이다. 기존 치료제들이 불완전한 효능, 안전성 우려, 잦은 투약의 불편함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스파이어의 '드문 투여·높은 효능' 전략은 시장 차별화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 핵심 파이프라인과 합리적 병용 전략

스파이어의 임상 파이프라인은 SPY001, SPY002, SPY003, SPY072 등 네 가지 핵심 후보물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스파이어 테라퓨틱스의 파이프라인 [자료=업체 홈페이지]

SPY001은 α4β7을 표적으로 하는 고효능·고선택성 단일클론 항체다. 2025년 5월 소화기질환학회(DDW)에서 발표된 1상 장기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600mg 단일 투여만으로도 6개월 이상 α4β7 수용체의 빠르고 완전한 포화가 이루어졌으며, 모든 용량군에서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분기별(Q3M) 또는 반기별(Q6M) 유지 투여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약동학적 특성이 확인됐다.

SPY002와 SPY072는 최근 IBD를 넘어 면역학 전반에서 가장 주목받는 표적으로 부상한 TL1A를 겨냥한 항-TL1A 단일클론 항체 후보물질이다. SPY002는 SKYLINE 연구에서 IBD 치료제로, SPY072는 SKYWAY 연구에서 류머티즘 질환 치료제로 각각 개발되고 있다. 2025년 6월 발표된 중간 1상 건강한 지원자 데이터에서 두 약물 모두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으며, 단일 100mg 투여만으로 최대 20주간 자유 TL1A의 완전 억제가 이루어진 점이 확인됐다.

SPY003은 IL-23의 p19 서브유닛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후보물질이다. 2025년 11월 공개된 중간 1상 데이터에서 약 85일에 달하는 인상적인 반감기를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업계는 이를 '게임 체인저'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2026년 2월 유럽 크론병·대장염 학회(ECCO) 학술대회에서 추가 데이터가 발표되며 잠재적 동급 최고 프로파일에 대한 근거가 한층 강화됐다.

스파이어 테라퓨틱스의 항체 병용 전략 [자료=업체 홈페이지]

이에 더해 스파이어는 단일요법을 넘어 항체 병용 전략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전임상 연구에서 TL1A와 α4β7을 동시에 억제하는 SPY120은 단일요법 대비 대장염 마우스 모델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며, 비인간 영장류 연구에서도 SPY001과 SPY002의 병용 시 약동학 프로파일이 유사하게 유지됨이 확인됐다. SPY130과 SPY230의 전임상 데이터에서는 SPY003과 SPY001 또는 SPY002의 병용 시 효능이 추가로 향상됐다. 이러한 합리적 병용요법들은 SKYLINE 임상시험 2부에 포함될 예정이다.

◆ 2026년의 임상 대전: SKYLINE과 SKYWAY

스파이어는 현재 두 개의 대형 2상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 중이며, 2026년 한 해 총 6건의 개념 입증 데이터를 공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스파이어 테라퓨틱스의 SKYLINE과 SKYWAY 임상시험 진행 [자료=업체 홈페이지]

SKYLINE 2상 플랫폼 임상시험은 중등도에서 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SPY001, SPY002, SPY003 및 이들의 조합(총 6종 후보물질)에 대한 유도 및 유지 치료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2025년 5월 시험이 개시됐으며, 현재 1부 등록은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부에서는 각 후보 단일요법의 안전성과 초기 효능을 공개 라벨 방식으로 평가하며, 유도 데이터는 2026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두 가지 용량 수준의 단일요법과 조합요법을 무작위 배정·위약 대조 방식으로 평가하며, 이 데이터는 2027년에 발표될 계획이다. 특히 1부 등록이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첫 번째 유의미한 임상 마일스톤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스파이어 테라퓨틱스의 SKYLINE 임상시험 [자료=업체 홈페이지]

SKYWAY 2상 바스켓 임상시험은 2025년 9월 시작됐으며, 중등도에서 중증의 류머티즘 관절염(RA), 건선성 관절염(PsA), 축성 척추관절염(axSpA) 환자를 대상으로 항-TL1A 항체 SPY072를 평가한다. 세 가지 하위 연구로 구성된 이번 시험의 개념 입증 데이터는 모두 2026년 4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RA 하위 연구는 두 가지 용량 수준의 SPY072를 12주차에, PsA와 axSpA 하위 연구는 각각 단일 용량 수준을 16주차에 평가하는 이중맹검·위약 대조 설계로 진행된다.

스파이어 테라퓨틱스의 SKYWAY 임상시험 [자료=업체 홈페이지]

스파이어 테라퓨틱스의 카메론 터틀 최고경영자(CEO)는 "올해는 회사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두 건의 2상 임상시험에서 결과를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치료 기준을 뛰어넘는 복수의 후보물질을 발굴할 가능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터틀 CEO는 "IBD 분야에서는 최적화된 항체의 초기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며, 성공할 경우 이러한 결과는 항체가 병용요법의 이상적인 구성 요소임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류머티즘 분야에 대해서도 "분기별 또는 반기별 피하 투여 방식은 대규모 시장에서 선도적인 제품 프로파일이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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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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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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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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