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설 명절 기간 대전의 무인점포 절도와 피싱사기 신고가 각각 평시 대비 58.6%, 75.9% 감소했고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59.8%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치안 지표가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명절 기간 일부 가정폭력·스토킹 신고는 소폭 증가했으나 연휴 이전 실시한 사전 모니터링과 집중 예방활동으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큰 사건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범죄 예방 분야에서는 금융기관·편의점·금은방 등 범죄 취약시설 중심의 예방진단과 순찰, 시민 참여형 순찰, 지역경찰·경비업체 합동 순찰을 병행했다. 또 지역경찰·기동순찰대·형사 등 전 기능 협업으로 전통시장, 기차역, 주요 번화가 등 취약지역에 가시적 순찰을 집중 배치했다. 경찰관 기동대는 제대 단위 민생치안 활동으로 다중이용시설 안전을 강화했다.
교통 관리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귀성·귀경 차량 증가에 대비해 주요 혼잡 구간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현충원 일대 상공에 드론을 투입해 교통 흐름과 정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호 운영과 현장 관리를 탄력적으로 조율한 결과, 설 연휴 기간 일평균 교통사고는 5.3건으로 감소했고 부상자 수는 64.6% 줄어 비교적 안정적인 교통 상황이 유지됐다.
홍보 측면에서는 피싱 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 메시지 확산에 집중했다. 여자배구 '핫 아이콘'으로 주목받는 인쿠시 선수와 함께 제작한 홍보 영상을 설 연휴 기간 SNS 채널에 집중 노출하는 등 예방 콘텐츠 제작과 언론 홍보를 병행했다.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은 "경찰 전 기능이 협력해 범죄 예방과 안전관리에 집중한 결과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명절 치안이 유지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예방활동과 데이터 기반 치안관리, 시민 참여형 홍보를 강화해 시민 체감 안전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