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자치경찰위원회와 충북경찰청이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예방을 위해 '스마트태그' 보급을 확대한다.
도 자치경찰위와 충북경찰은 치매환자, 18세 미만 아동, 지적·정신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문·얼굴사진 등 사전등록을 강화하고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태그를 보급해 실종 예방과 신속 발견 체계를 구축 중이다.

스마트태그는 착용자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장비로 지난해 도입 이후 활용 효과가 입증됐다. 한 치매환자는 실종 신고 후 40분 만에 발견됐으며 이는 기존 평균 수색시간 23시간에 비해 크게 단축된 수치다.
충북자치경찰위는 지난해 100대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실종 이력 등을 고려해 200대를 추가 지원한다. 향후 예산을 확보해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배회 위험 치매환자' 전체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치매환자 실종은 총 705건으로 2023년 210건에서 2024년 241건, 2025년 254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광숙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은 "스마트태그 보급 확대와 지문 사전등록 강화를 통해 실종 취약계층을 사전에 보호하고, 더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사회적 약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