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SSG닷컴 등 연휴 운영…쿠팡, 설 당일도 배송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주7일 배송'을 확대하고 있는 택배업계가 명절을 앞두고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 가운데 설 연휴 기간에는 택배기사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배송 업무를 중단한다. 반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대부분 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오는 15일까지 설 선물을 포함한 택배 상품을 정상 배송한 뒤 16일부터 18일까지 배송 업무를 쉰다.

기존에는 신선식품의 변질 우려로 인해 연휴 시작 3~4일 전에 발송 접수를 마감했으나 주7일 배송 기반의 매일오네(O-NE) 서비스로 배송 가능일수가 늘어나면서 전국 택배 발송 마감일이 14일로 늦춰졌다. 다만 제주도와 도서 지역은 물류 여건상 지난 12일 집화를 마감했다.
올해부터는 개인택배도 동일하게 연휴 3일을 제외하고는 평소대로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은 19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는 16일부터 19일까지 배송 업무를 쉰다. 15일까지 배송하지 못한 물량은 19일 이후부터 배송할 예정이다.
반면 자체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쿠팡, 컬리, SSG닷컴 등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설 연휴에도 배송을 계속할 예정이다.
쿠팡은 예년처럼 설 당일인 17일에도 로캣배송을 통해 정상 배송 체제를 유지한다.

컬리는 새벽 시간대에 배송하는 '샛별배송'을 그대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설 전날인 16일 오후 11시까지 접수된 주문은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다만 설 당일인 17일부터 18일까지 주문한 건은 19일부터 배송한다.
지난 9일부터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시작한 '자정 샛별배송'의 이날 배송은 연휴 전 주문량 폭증으로 조기 마감됐다. 전날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후 3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자정 전에 상품을 배송하는 당일배송 서비스다. 컬리는 이날 주문 시 기존 샛별배송처럼 다음 날인 14일 오전 7시 전에 배송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점포를 기반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당일 또는 지정일 배송을 제공하고 있는 SSG닷컴(쓱닷컴)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쓱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쓱 주간배송'은 점포별로 16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으며, '쓱 새벽배송'은 15일 오후 10~11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한다.
11번가는 '슈팅배송'을 통해 설 당일을 제외하고 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수도권 지역에서 매일 오후 12시 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받을 수 있으며 수도권 외 지역은 14일 오후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익일배송된다. 단 제주 등 도서·산간 일부 지역은 제외된다.
G마켓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14일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는 '스타배송은 매일매일 오네' 기획전을 진행한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