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4위 서울 SK가 7위 고양 소노의 4연승을 저지했다.

SK는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81-64로 승리했다. 3연승과 함께 시즌 25승(15패)째를 거두며 공동 2위 원주 DB, 안양 정관장(이상 25승14패)을 반 경기차까지 추격했다.
알빈 톨렌티노가 26점(6리바운드)으로 SK의 승리를 이끌었다. 자밀 워니는 21점 11리바운드(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신인 에디 다니엘도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은 접전이었다. SK는 1쿼터 19-15로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쿼터 톨렌티노와 워니를 앞세워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소노는 이정현에 의존했고, 네이던 나이트의 공격 효율도 떨어졌다. 17점 차까지 간격을 벌렸다.
후반 역시 SK의 흐름이었다. 소노는 SK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이정현이 오재현과 다니엘에 고전했다. 케빈 켐바오의 슛도 터지지 않았다. 3쿼터를 69-42로 앞선 SK는 큰 흔들림 없이 완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3연승의 상승세를 타던 소노는 경기 내내 SK에 끌려 다녔다. 시즌 17승23패를 기록하며 6위 부산 KCC(19승20패)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이정현이 16점을 기록했지만, 3점슛을 12개 중 3개만 넣었다. 켐바오는 9점에 그쳤고, 나이트(12점 8리바운드)도 워니에 밀렸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아산 우리은행이 같은날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9-65로 승리했다. 시즌 12승11패로 단독 3위가 됐다. 6연패 늪에 빠진 신한은행은 시즌 3승19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김단비가 20점 14리바운드를, 이명관과 심성영이 각각 13점, 10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신이슬(18점)과 이혜미(11점)의 분전에도 석패, 연패사슬을 끊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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