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행정통합의 기대 효과를 설명하며 반대 기류가 감지되는 공직사회 분위기 환기에 나섰다.
강 시장은 1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를 열고 300여명의 공직자 앞에서 "통합은 단순히 덩치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중앙의 눈치를 보지 않는 자생 경제권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다룰 정책과 예산은 기존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어지고 커질 것"이라며 "광주시 공직자들은 단순한 지자체 공무원이 아닌 남부권을 이끄는 핵심 엘리트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광주·전남 간 융합으로 더욱 커질 광주시 정책으로 ▲신안 소금과 해남 배추, 광주 김치축제의 결합▲광주비엔날레와 수묵비엔날레의 결합▲광주 복합쇼핑몰과 남도관광의 결합 등을 꼽았다.
강 시장은 "지금은 서울이 모든 경제·문화·물류의 중심지가 되어 있다"며 "'인서울'을 부러워하는 것이 아닌, '인광주'가 새로운 표준이 되는 시대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기회는 늘 불안이라는 포장지에 싸여서 오며, 유통기한이 존재해 머뭇거리다가는 상해버린다"면서 "여러분이 불안해하는 것도 우리가 통합을 서두르는 것도 그만큼 통합이 절실하기 때문이다"고 격려했다.
끝으로 "광주는 불가능이라고 여겨졌던 많은 숙제들을 끝냈다. 통합뿐 아니라 복합쇼핑몰·군공항 이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인공지능(AI) 당지기 등에서도 새로운 한 획을 그어냈다"며 "찾아온 기회를 불안보다 설렘으로 맞이하고 다가올 설날 밥상에서도 우리의 성과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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