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차석호 전 경남 진주시 부시장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함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차 전 부시장은 10일 함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보다 구조를, 약속보다 실행을 중시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면서 "33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 중심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차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행정·경제·농업·복지·교육·도시·문화 등 7대 분야별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행정 분야에서는 성과 중심 인사제 도입과 중앙 공모사업 선점으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제시했다. 말이산 고분군 역사 반영 군청 이전과 함안·창원 행정통합 구상도 밝혔다.
경제·청년 분야에서는 LH 협업 청년 행복주택 500호 건립, 차량 수출 전용단지 조성, 항공·조선기자재 산업 유치, 전 세대 AI 교육환경 구축을 추진한다. 경남 미래산업 트라이앵글 중심축 육성도 약속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승마공원 수익형 시설 전환, 파크골프장 확충, 전국 스포츠 대회 유치로 관광 활성화와 무진정 낙화놀이 세계화, 합강 풍류공원 조성을 내세웠다.
농업 분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전담 부서 신설로 일손·주거·의료 지원 체계화, 빈집 숙박 자원 전환, 로컬푸드 IT센터와 그린바이오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아동·청소년 분야에서는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 24시간 돌봄 체계,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 에듀허브 설립, 300억 원 미래세대 행복기금 조성을 제시했다.
복지·보건 분야에서는 군립 치매 요양원 건립, 순회 진료버스 운영, 어르신 예방접종 확대, 다자녀 가정 주거 지원을 약속했다.
도시환경·교통 분야에서는 함안역세권 미니 신도시 조성, 오곡지구 교통 정비, 광역 시내버스 도입, 공영주차장 확충, 천주산 터널 조기 건설을 밝혔다.
차 전 부시장은 "이번 선거는 자리를 얻기 위한 경쟁이 아니라 함안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선택"이라며 "행정은 결과로 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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