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0일 목포대학교에서 농민운동역사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으며 관련 학계·전문가·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석면 광주·전남농민운동역사관 건립추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남 농민운동의 역사와 의미, 사료 현황과 과제, 향후 건립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함께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농민운동이 정치·경제·문화 전반에 미친 영향과 지역 농민운동의 역사적 가치, 그리고 산재한 사료의 체계적 보전 및 관리 필요성을 폭넓게 논의했다.
박석면 위원장은 "광주·전남 농민운동의 역사적 위상이 재조명돼, 사료 조사와 보전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남은 국내 최대 농업 생산지역으로 농민운동이 가장 활발히 전개된 곳"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농민운동의 가치 정립과 발전 방향 모색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전국 단위 농민운동역사관 건립을 정부에 건의하고 향후 세부 과제와 추진 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