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기기 지원 예산 18억 원으로 증액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1일 2026년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장애대학(원)생의 대학 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인력과 기기 지원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은 장애대학(원)생의 대학 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지원 인력, 보조공학기기,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에 드는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이동·대필 등을 지원하는 일반 교육지원인력과 속기사·수어통역사 등 전문 교육지원인력, 점자정보단말기 등 학습 보조공학기기, 대학이 현장 여건에 맞게 제안하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 및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장애학생의 수요를 파악한 뒤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에 이달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장애대학(원)생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수요가 많은 일반 및 전문 교육지원인력을 전년보다 10% 확대 지원한다. 관련 예산도 2025년 16억5000만 원에서 2026년 18억1500만 원으로 늘렸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대학 담당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19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어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설명회 영상은 대교협 유튜브 채널 '대학어디가TV'와 대교협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33조에 따라 2024년 1월 3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로 지정해 대학 재학 장애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2025년 대학의 장애학생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98개 대학에 교육지원인력과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장애학생 지원 권역별 선도대학 운영 사업으로 10개 대학을 지정해 진로탐색부터 취업까지 지원했다. 또 대학 담당자 직무교육·자문과 '대학의 장애학생 지원 매뉴얼' 수정·배포도 추진했다.
아울러 교육부와 장애인고등교육지원센터는 장애대학(원)생 통합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3년 주기의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대학별 자문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해숙 고등평생정책실장은 "교육부는 장애대학(원)생의 학습 수요와 대학 교육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 지원을 강화해 장애학생이 안정적으로 고등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