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국가 탄소중립 교육시설인 '탄소중립 에듀센터'가 올해 하반기 첫 삽을 뜬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민 실천문화 확산과 미래세대 환경교육 강화를 목표로 한 국가 환경교육 거점 시설이다.
사업은 2021년 공모 선정 이후 본격 추진 중이며, 국비·지방비·민자 등 총 389억원이 투입된다. 부지면적 4만 9330㎡, 건축면적 4989㎡ 규모로 조성되며 준공 목표 시기는 2028년이다.

사업 총괄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맡고, 현재 한국환경공단이 설계를 진행 중이다. 향후 운영은 한국환경보전원이 담당할 예정이다. 2022년 국회 예산 반영을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가 단계적으로 이뤄졌고,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전시기획 용역과 재해영향평가를 마쳤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제로에너지 건축, 녹색건축 인증 등 주요 인허가 사전 절차도 대부분 완료됐다. 2026년 상반기 건축 인·허가가 마무리되면 하반기 공사 착공이 예정돼 있다.
탄소중립 에듀센터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콘텐츠 제공과 함께 해남군민, 관광객, 교육기관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열린 학습공간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체험실, 상설전시실, 실감영상관, 교육 프로그램실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연간 최대 1000만 명 방문이 예상된다.
기후위기 시대 환경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상징적 시설로 평가되며, 특히 아동·청소년의 양질의 환경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국내 탄소중립 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 제고, 센터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채용 등 일자리 창출 효과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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