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을 응원한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문화·축제·감사 프로그램을 포함한 예우를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당해 연도 누적 기부액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군 운영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 무료 입장, 신안군 주관 각종 행사·축제 초청, 연하장 또는 감사 편지 발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안군은 "기부는 숫자가 아니라 마음"이라는 기조 아래, 단순한 형식적 예우가 아닌 신안만의 방식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
특히 문화·여행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자들이 섬의 역사와 예술을 체험하고 계절별 축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러한 예우가 개인은 물론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의 재방문을 이끌어, 기부자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지역에는 관광 활성화와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부자에게 형식적인 '고맙습니다'가 아니라 작은 설렘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예우가 기부자에게는 따뜻한 추억이 되고, 신안에는 오래가는 인연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 기부를 넘어 섬이 직접 감사와 재방문 약속을 전하는 방식으로 여행과 추억을 연결하는 새로운 고향사랑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