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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팔란티어 2탄? BBAI 실상은 ② '커스텀→플랫폼' 변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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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로 비즈니스 구조 돌파구 모색
애스크 세이지 지난해 급성장
M&A만으로 풀기 어려운 과제들

이 기사는 2월 2일 오전 11시4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빅베어.ai 홀딩스(BBAI)가 2025년 4분기 애스크 세이지(Ask Sage) 인수를 결정한 데는 비즈니스의 구조적 한계를 돌파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해석이다.

인수합병(M&A)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얘기다. 업체는 2025년 12월31일 애스크 세이지를 2억5000만달러에 현금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창사한 애스크 세이지는 방산·국가안보·공공부문을 위해 설계된 생성형 AI 플랫폼 업체로, 다양한 상용 및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을 조합해 보안과 데이터 주권을 유지한 채 AI를 배치,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빅베어.ai에 따르면 애스크 세이지는 이미 10만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구축했고, 1만6000개 이상의 정부 팀과 수백 개의 민간 조직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5년 기준 연간 반복 매출(ARR)은 2500만달러 수준이었고, 전년 대비 6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이를 근거로 매출의 10배 수준인 인수 가격은 생성형 AI 붐을 감안할 때 비교적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거래의 전략적 의미는 분명하다. 첫째, 커스텀 프로젝트 중심의 빅베어.ai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플랫폼형 생성형 AI라는 반복 매출 기반 솔루션을 추가, 장기적으로 매출총이익률과 규모의 레버리지를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둘째, 국방·정보·규제 산업이라는 빅베어.ai의 기존 강점과 애스크 세이지 의 제품 포지셔닝이 잘 겹치기 때문에 기존 고객에게 교차 판매(cross‑sell)할 여지가 크다. 셋째, 데이터 주권과 모델 거버넌스, 보안 요구 사항을 통제하면서 AI를 도입할 수 있다는 메시지는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공공 및 방산 고객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가치 제안이다.

다만, 장밋빛 청사진을 받아들인다 해도 앞으로 수익성과 성장률을 구체적으로 얼마나 끌어올릴 것인가에 대한 답이 명확하지 않다. 애스크 세이지 인수는 빅베어.ai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거의 없지만 인수 이후 통합 비용과 AI 모델 운영 비용, 데이터센터 및 인프라 투자 등 추가 부담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이익률에 부담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월가는 지적한다.

빅베어.ai의 모델 라이브러리 [자료=업체 제공]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빅베어.ai의 재무 상태에서 이번 딜이 돌파구가 될 것인지 아니면 또 하나의 비용 상승 요인이 될 것인지는 최소 몇 분기 이상의 실적 데이터가 쌓여야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애스크 세이지 인수처럼 눈에 띄는 이벤트와 별개로 현재 빅베어.ai를 가장 조심해서 봐야 하는 이유는 바로 매출 성장이다. 2025년 3분기 회사의 매출은 3310만달러로, 2024년 같은 기간 4150만달러에서 20% 감소했다. 업체는 주요 원인으로 일부 미군 프로그램(Army programs) 계약 물량 감소를 꼽았다. 월가는 정부 의존도가 높고, 프로젝트 단위 매출 변동성이 큰 비즈니스 모델 자체의 리스크를 다시 한번 보여 줬다고 말한다.

AI 동반자를 자처하는 애스크 세이지 [자료=업체 제공]

AI 시장 전체를 보면, 같은 기간 다른 AI·클라우드·데이터 분석 기업들은 대체로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빅베어.ai의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거나 영업 및 계약 구조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밖에 없다.

AI 황금기라는 말이 나오는 시점에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기업이라면 경기 둔화나 예산 삭감 등 환경이 나빠졌을 때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해 물음표가 붙는다.

최근 1년간 빅베어.ai의 주가는 AI 테마와 애스크 세이지 인수 기대감에 힘입어 단기 급등과 급락을 반복했다. 지난 1월30일(현지시각) 5.04달러에 거래를 종료해 연초 이후 약 14% 떨어졌고, 52주 최고치 10.36달러에서 반토막이 난 상태다.

일부 투자자들이 성장 잠재력에 베팅하고 있지만 상당수 시장 참가자들은 업체의 중장기 전망과 밸류에이션을 두고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는 모양새다.

빅베어.ai의 시가총액은 애스크 세이지 인수 발표 이후 약 26억달러 수준으로, 미국 주식 기준으로는 중형주의 하단에 해당한다. 단순히 시장 규모와 국방·국가 안보라는 테마만 놓고 보면 앞으로 몇 배 더 커질 여지가 있다는 기대가 나올 법 하다.

다만, 그 사이에 얼마나 많은 자본 희석과 추가 부채, 잇따른 증자가 필요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업체는 2025년 3분기 기준 4억5658만달러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최근 전환사채 발행과 파생상품 구조 덕분에 마련된 측면이 크다.

장기 부채는 1억1182만달러 수준으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의미 있는 규모의 레버리지를 안고 있고, 조정 EBITDA와 잉여현금흐름(FCF)이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AI 인프라와 생성형 모델 운영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보면 빅베어.ai는 아직 안정적인 이익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주로 매출 배수(Price to Sales)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2025년 3분기 기준 매출 감소와 적자에도 불구하고 애스크 세이지 인수 기대감과 AI 테마 덕분에 PSR(주가매출액비율)은 두 자릿수까지 올라가 있다.

이 같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고성장·고마진 SaaS(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경우 정당화될 수 있지만 매출이 역성장하고 매출총이익률이 20%대인 회사에는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이라고 월가는 지적한다.

물론 애스크 세이지 인수를 통해 빅베어.ai가 커스텀에서 플랫폼으로 이동하려는 전략은 중장기 방향성 측면에서 분명 긍정적이다. 방산·국가 안보 영역에서 보안과 데이터 주권을 지키며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가능성이 크고, 해당 시장에서 빅베어.ai가 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청사진을 감안하더라도 현 시점에서 업체를 장기 핵심 AI 포트폴리오의 중심축으로 가져가기에는 재무 구조와 성장의 일관성이 상당히 약하다는 데 투자은행(IB) 업계는 한 목소리를 낸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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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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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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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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