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의 '어싱 로드(맨발 걷기 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로컬 100(지역 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6일 완도군에 따르면 '로컬 100'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문화자원 100곳을 엄선해 국민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지역에는 생활인구 확대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에는 전국에서 총 1042건이 접수됐으며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0개 문화 명소가 뽑혔다.
신지 명사십리 어싱 로드는 총 4㎞ 길이의 고운 모래 해변으로, 깨끗한 바다와 해안 경관이 어우러진 곳이다. 특히 공기 중 산소 음이온이 도심보다 50배 이상 높아 맨발 걷기로 심신의 치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 해변은 국제환경교육재단(FEE)의 친환경·안전 해수욕장 인증 제도인 '블루 플래그(Blue Flag)'를 8년 연속 획득했고, 2024년에는 '대한민국 맨발 걷기 치유길 1호'로 선포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두 차례 개최돼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관광·치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환옥 완도군 관광실장은 "이번 로컬 100 선정을 계기로 신지 명사십리 어싱 로드를 완도만의 차별화된 해양치유 문화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