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채널 확대, 청년 관심 증가
청년 주거 안정 정책 효과 확인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기숙사는 2026년 정기 입사생 모집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기숙사는 2026년 1~2월 정기 입사생 154명을 모집한 결과, 총 484명이 지원해 경쟁률 3.1대 1을 나타냈다. 청년 주거 수요가 집중되며 '살고 싶어 하는' 경기도의 대표 공공기숙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경쟁률은 전년도(123명 모집, 326명 지원, 경쟁률 2.6대 1)보다 상승한 수치로 경기도기숙사에 대한 도민 관심이 확연히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모집 성과는 경기도와 기숙사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경기도 청년주거정책 정보가 수요자인 도내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제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홍보 접점을 대폭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경기도와 기숙사는 경기청년포털, 카카오톡 채널, SNS(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카페) 등 온라인 채널을 강화했다. 아울러 G버스 광고, 수인분당선 지하철 광고, 현수막, SNS 서포터즈 운영, 반상회보, 언론홍보 등을 연계해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를 추진했다.

그 결과, 대학생과 청년 자녀를 둔 가정까지 모집 정보가 폭넓게 확산되며 지원자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26년 전체 입사생은 정기 입사생 154명과 연장 입사생 124명을 합쳐 총 278명이다. 지역별 지원 비율은 경기남부 75%, 경기북부 25%로 나타났다.
또한 과천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에서 골고루 지원해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도 전역에 모집 정보가 제대로 전달된 것이 확인됐다.
대학별로는 수원여대, 경기대, 아주대, 동남보건대, 수원대, 경희대, 수원과학대, 성균관대 순으로 경기권 대학생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총 61개 대학생이 지원했다.
조도연 관장은 "청년 주거문제는 개인의 부담을 넘어 진로 준비와 사회 진출의 기회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기숙사는 안정적인 주거 지원을 기반으로 공동체 생활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입사생들이 꿈과 행복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경기 청년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옛 서울대 농생대 기숙사 '상록관'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2017년부터 경기도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희망둥지협동조합이 2023년부터 운영을 위탁받아 4년째 기숙사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